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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마를 버리는거 같아요.

쓰니 |2021.10.04 01:41
조회 8,647 |추천 3
여고딩입니다. 내년에 먼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기숙사를 쓰게 되었어요. (왕복 2시간정도)제가 기숙사를 가게되면 엄마는 집에서 아빠와 둘이 지내게 됩니다. 부모님 사이가 많이 안 좋아요. 그냥 저 떄문에, 정 때문에 사는거 같습니다. 아빠는 술만 드시고 엄마 돈도 훔치시고 일도 안하시고,, 항상 싸우십니다. 진짜 육탄전으로 가기전에 제가 중재합니다. 저는 엄마랑 정말 친해요 집 가면 항상 이야기도 자주하고 운동도 같이 하고 그럽니다. 근데 제가 기숙사를 가게되면 엄마는 외로울거 같아요, 부모님께 기숙사 이야기를 하니 많이 슬퍼하세요. 말로는 가도 된다 하시지만, 여러번 저에게 안가면 안되냐/ 꼭 기숙사를 가야되냐 / 엄마는 너 없이 어떻게 살지? 이러십니다. 정말 죄책감 들고 괴로뤄요. 하지만 제가 기숙사를 안다니면 정말 힙들거 같아요. (기숙사x =전학x) 기숙사에 가면 하루도 안 빠지고 전화할거고, 밥 먹는거등등 사진도 계속 보낼꺼에요! 기숙사를 가자니 엄마가 신경쓰이고, 안 가자니 제 미래가 걱정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추천수3
반대수16
베플ㅡㅡ|2021.10.05 14:46
냉정하게 말하자면 아빠랑 싸우든 이혼을 하든 그건 엄마와 아빠 둘이서 알아서 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거때문에 신경쓰느라 님 인생 제대로 못되어도 두분이 책임져주지 못합니다 자기편인 딸과 떨어지는게 불안하니 저렇게 얘기하시겠지만 자식 앞길 막는거밖에는 안되는거에요 자식 앞날을 위해선 잘될수 있게 보내줘야죠
베플ㅇㅇ|2021.10.05 13:59
부모가 자식의 울타리가 돼줘야지 자식을 울타리 삼는건 건강한 관계가 아님. 특히 자식이 성인되기 이전이라면. 본인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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