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강남의 모 노래방!!에서 생긴일

두고봐!! |2008.12.15 16:13
조회 89,390 |추천 0

가끔 네이트들어와서 눈으로만 톡을 읽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서요!

 

저는 27살이고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이라크로 파병을 다녀온지 3년..거기서 만난 너무도 좋은 형(군번은 제가빠릅니다^^;)

 

유학관계로 서로 얼굴을 못보다가

 

몇년만에 감격의 재회를 했지요~

 

너무도 오랜만의 만남이고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얘기하며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러다 이쪽저쪽 술집을 오가며 결국 주량을 넘어서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게 화근이었죠! (제가 주량이 그렇게 쌘 편은 아닌데 필름은 안끈기거든요;;)

 

그래도 그 땐 기분만 좋은상태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있었기에

 

집에 일찍들어가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아쉬움을 달래며 향한곳이 노래방..

 

강남의 지오다노 사거리에서 한 아저씨가 다가와

 

노래방싸게 준다고 가자고 하길래 낼름갔죠

(사실 노래방은 자주 안가 어디있는지 찾기도 머하고 해서 쫄래쫄래 따라갔죠)

 

암튼 노래방들어가서 형과 머 부를지 고르고있는데

 

여성분 두분이 들어오시는 겁니다!! @.@

 

전 너무 취해서 어떻게 왔냐는 것도 못물어봤는데

 

갑자기 양주를 들고 들어오더니 따라주는 겁니다.

 

마셨죠..

 

-제기억은 여기까지 그 다음부턴 형의 기억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전 어두컴컴한 지하실에 등받이 의자에 앉아 눈을 떴습니다.

 

무서웠죠,, 어디끌려온거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페도라를 쓰고 있었는데 모자는 저쪽 한구석에 있고

 

빛이 세어나오는 밖으로 나와보니 헉!! 역삼동 가방은 그 빌딩1층

 

슈퍼뒤쪽 라면상자뒤에 패댕겨쳐져있고 ㅠ.ㅠ

 

부재중 37통 (거의 그 형..)

 

화장실가서 얼굴 확인하니 다른 건 없어 일단 안심하고

 

형한테 전화를 걸었더니 그 형 왈

 

그 양주에다 물X을 탄거 같다고.. 우리 취하게 만들어놓고

 

카드긁게 하려고

 

제가 한잔 먹고 뻗어있는 사이 술값이 무려198만원이 나온겁니다!!ㅠ.ㅠ

 

다행히 저의 수호신 그 형이 그 양주를 안마셔

 

니네가 부르지도 않은 도우미에 양주 갔다놓고 이렇게 만들었다고!

 

계산 못한다고 실갱이 벌이다 조폭같은 남자들어와 협박하고

 

형이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들이 오고나서야 그 인간들 꼬리내리고

 

그냥 가라더라군요...

 

저.. 한순간 가세 기울뻔했습니다 ㅡ.ㅜ

 

 

다시한번 형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그리고 혹시 남자분들!!

 

제가 이상한 곳에 가서 그럴수도 있지만,

 

강남에 노래방가실때 양주..되도록 먹지마세요!!

 

당신이 잠든사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저도 제가 왜 역삼동에서 일어났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제 친구도 저랑 비슷한 경험있다거든요..

 

두서없이 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술먹지마|2008.12.17 09:36
12월12일 금요일에... 택시타고 가는데... 라디오뉴스에서 나오더군요..... 피해본사람들 대거....ㅋ 이번연말은 술 많이 먹지말고 가족과 함께~~~~~~~~~~
베플...|2008.12.17 11:43
여자가 들어와서 놀았을뿐이고...양주까지 들고오니 금상첨화일뿐이고.. 부르지도 않은 여자랑 시키지도 않은 양주가 들어오면 뻔한거 아닌가요? 둘다 정신이 있었으면 주인한테 따지던가... 놀땐 암말없이 잘놀고.. - - 그리고 글쓴거보니 딱봐도 노래방도아닌 노래주점인데...입구에서 들어가면 어떤댄지 모르나...
베플하하하|2008.12.17 16:55
그거 누가그랬을까? 누가 널 라면박스랑 눈뜨게 했을까?

이미지확대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