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본인을 동생들한테 표현할때
1인칭 나.내가. 말고 형이. 오빠가. 이렇게 3인칭으로 표현하면서 대화하는게 징그럽고 극혐 스러운가요??
모임 단톡방에서 그냥 일면식만 있고 나이 이름만 아는 한참 어린 여자 동생이 있는데 대화도중 오빠가 어쩌고 저쩌고 했더니
오빠충 징그럽다고ㅡㅡ 소름돋는다고 자기는 별로라고 나. 내가. 이름을 놔두고 왜 본인을 3인칭으로 표현하면서 말하냐고 머라하길래 뭐가 잘못된거지?? 띵했거든요
그래서 내가 뭘 잘못 한건가?? 3인칭으로 온라인 검색 겁나 해봤더니 3인칭 화법이 극혐이란 사람들이 좀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호동이가 있자나~ 뭐 이런 표현을 한게 아니고 그냥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한 표현 방식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저렇게 받아들이지?? 한참 고민도 해보고 생각도 해봤어요.
혹시 친오빠가 없거나 남성적인 와일드함이 있는 여잔가.?? 그래서 오빠라는 말이 어색하고 느글거리나??
아니면 오빠가~ 거들먹거리는 것처럼 보여서 싫어하는건가??
등등등등
나보다 한참 동생이고 어리니까 그냥 오빠 라는 3인칭으로 표현 했는데. 나는. 내가로 표현하지 않는다고 지적 하길래 엄청 당황스러워서 그래서 몇번 이야기 했어요
나는 그냥 나보다 나이 있는 사람한테 저는. 제가 친하면 나는 등등으로 표현하고 동갑한테는 나. 내가 등등으로 표현하고 동생들한테는 형이 오빠가 등등으로 표현을 자주 한다고 그냥 표현 방식이 너랑 나랑 다른거니까 편하게 다르구나 생각해달라고ㅋㅋㅋ
하지만 오빠충 별로라고 소름돋는다고 싫다고 그래서 대화도중 너무 뭐 이게 구구절절 할말인가?? 싶어 대화에서 이탈해버렸습니다.
그냥 궁금해요 여러분들의 각각 생각들을 듣고 싶어요.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