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자가 웹사이트 페이지 없애버리고 sns 계정, 회사 공식 이메일 등 본인이 접근 가능한 모든 계정비밀번호를 바꿔버렸어요.
제 상사였는데도 하나도 배울 점이 없었고.. 회사 내에서도 이분을 어떻게 할 지 고민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업무 태만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딜레이 된게 한 두번이 아니고, 그로 인해 회사에서도 손해를 크게 봤습니다.. 그분은 항상 남 탓, 상황 탓을 하고! 절~~~대 본인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요.
사장님께서는 괜찮다.. 어차피 돈 쓰면 그까짓꺼 다시 만들 수 있다... 그런사람이랑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으니 절대로 먼저 연락하지 말아라고 하시는데...
그 분이 회사를 떠나든지 말든지 저는 솔직히 상관이 없는데요...저희 팀 모두의 노력이 들어간 결과물을 이렇게 한순간에 손도 못써보고 날려 버린게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요...
정말 이게 맞는건가요?? 그동안의 시간들이 저 한사람 때문에 다 헛수고가 된 기분이에요...
솔직히 회사에서 부당대우를 받았다던지 앙심을 품고 그랬다면 그래... 그 사람도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라도 할텐데.. 저희 회사 대우 정말 좋고요, 워라밸 확실합니다. 사장님도 업무 관련해서 터치 절대 없구요 자율적인 분위기 입니다.
이제 회사에서 저 암적인 존재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후련하기도 하면서 뺏겨버린 계정들을 다시 돌려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허탈합니다...
회사생활을 10년 가까이 했지만 이런경우는 또 처음이에요... 그냥 웃음만 나와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ㅠㅠ 잊을만 하면 한번 씩 생각나서 헛웃음이 나옵니다 ㅋㅋㅋ 이게 진짜 실제 상황인지...
그냥 제가 답답해서 끄적끄적 해봤습니다~어디서도 말 못하는걸 여기서 이렇게라도 얘기하니 속이 조금은 시원하네요... 내일부터 다시 힘내서 열심히 해보려구요
오늘도 열일하고 계신 직장인 여러분 화이팅!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