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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한판했어요..

새댁 |2008.12.15 19:42
조회 103,300 |추천 0

전 결혼한지 7개월된 새댁입니다.

저흰 만난고 동거한지 9개월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시댁과 친정 모두 그렇게 잘사는 집안이 아니였구요..

어렵게 결혼식을 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씩 크게 싸울때가 있습니다.

그건다 시댁 문제로 싸우죠.. 서로 성격이 좀 있는지라..

가만히 못있죠... 분에 못이기면 서로 심하게 싸우는 편이죠..

신랑이 좀 많이 참는 편이예요.. 시끄럽게 하기싫다고..

제목그대로 저번주 토욜 시댁과 신랑과 한판 했습니다

이유는 다 돈 때문이죠..

저희 결혼하고 바로 맞벌이로 돈을 벌러나갔습니다.

제가 회사 취직하고 두달정도 되었나?? 그때부터 제 월급의 일부는 시댁으로 가기 시작했죠..

어느 순간부터 내 월급 전액이 시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두 힘들게 일하는건데.. 월급받은지 1분도 안되 은행잔고는 0원이 되고..

고스란히 시댁으로 가는겁니다.

이유는 시아버님 카드값을 막기위해 가는거예요..

이게 말이 됩니깐..? 시아버님 환갑 지나셨구요.. 한달 월급 150에서 많으면 180정도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카드 한도가 600이란게 말이 되냐구요..?? 어딜그리쓰시는지 매달 카드한도는 꽉차있고.. 월급으로도 모자라 이곳저곳 돈까지 빌리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못드린다고 할수도 없고.. 결혼한지 얼마안되 미움받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드리긴 하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죠.. 이젠 일하는 보람도 못느낍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잘살아서 매달 드리는것도 아니구요.. 저희도 서로의 부모님 힘없이 우리가 시작하자고. 대출 받아 결혼식하고월세부터 시작하는데 거기에 다가 생일이니.. 한갑이니.. 뭐니 저희한테만 돈얼마 가지고 와라.. 거기에 울신랑 장남 아닙니다.. 차남인데도 바라는게 넘많으세요..

토욜일도 그렇습니다.  신랑월급으로 급하시다는돈 빌려드렸습니다.

그돈을 우리한테 주시면서 담달월급도 달라고 하시는겁니다.

신랑과 시어머님 한판 붙었네요..

신랑   ;  " 담달부터 돈 못준다.. 우리도 먹고 살아야지.."

시어머님  :  잔소리하지말고 가지고 온나.. 누구는 돈이 있어서 주나.. 다 카드깡해서 주는거다..

신랑  :  며느리 월급다 가지고 가면 우짜냐고?

시어머님 : 매달 30만원씩 가지고 온나..

신랑  :  그돈도 다 줬는데 왜?? 우리도 돈을 모아야 될거 아니가?? 돈을 다가지고 가는데 어떻게 모으냐고??

시어머님 : 시끄럽다.. 잔말말고 가지고 오라면 가지고온나..

사실 결혼하기전 신랑이 차사고가 크게 났어요..

그래서 그 수리비만 900만원 입니다.. 일주는 신랑 퇴직금으로 500만원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집에 들어온지 1년이 넘었구요.. 매달 30만원씩 드렸습니다. 얼쭈계산을 하니 다 드렸더라구요.. 신랑 화가 나서는 저보고 고함지르면서 집으로 가자고 하네요..

시부모님께 먼저 간다고 인사후 집으로 오는길.. 신랑이 저보다고하소연을 하더군요..

저도 기분이 좀 그런데다가 신랑말 : 장남도 있는데 왜 우리한테만 돈타령이냐고..?? 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말 : 모님 앞에서 이야기 하지.. 혼자 하소연 해가 되냐고.."  그러고 나서 울신랑 이제 시댁 안간다네요..

저 미워하실텐데 어떻게 하면좋죠???

저도 많이 힘이드네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
베플냥씨|2008.12.16 04:15
아들이 인연 끊자 그러는데, 왜 님이 나서서 짐을 떠맡으려 하세요? 그냥 당분간 인연 끊고 사세요. 그런 시어머니라면 어차피 님이 뭘 해도 님을 이뻐하진 않을겁니다. 정신 차리시길...
베플햇님|2008.12.16 12:50
아들이 연 끊겠다는데 왜 님이 미움받을까 걱정을 하십니까? 계속해서 이쁜 며늘 노릇하느라고 두사람 월급 시댁에 주실거에요? 그러실거면 님이 나서서 시어머님께 사과하시고 담달 월급도 통채로 다 입금 시킬터이니 걱정 마시라고 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님은 그냥 가만히 계세요. 시댁에서 뭐라하면 "남편이 말도 못꺼내게하고 저하고도 이혼하겠다고해서 어찌 못한다"하세요. 대출은 언제 갚고 월세방은 언제 벗어나시려고... 그리고 남편 옆에서 함께 시댁 욕하지마세요. 사람이라는게 내부모,형제 욕을 내가하는건 괜찮아도 배우자가 하는건 또 듣기 싫은 법이니까. 남편이 하소연 하면 "그러게..우리도 넉넉하지가 않으니. 자기가 맘 많이 상하겠다" 정도만 하세요.
베플momo|2008.12.20 09:51
오히려 남편이 그래나오니 더 고마운일 아닌가요? 그냥 인연 끊고사는게 낫을듯싶은데 왜 님이 더 안달복달 하는지 당분간 안보는게 님도 속으로는 더 좋으시자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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