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구에 있는 민간 어린이집에서 올해 입사한 초임교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린이집에 8월달부터 언어발달장애와 자패증이 있는 영아가 한명 제가 맡게 된 반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치료센터를 다니면 어린이집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번에 장애아 판정을 받아 등록증이 나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특수아동 보육교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보육교사 자격만 있는 사람이어서 이렇게 장애아동을 보육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잘모르겠어서 글을 올립니다.
영아는 언어장애와 자패로 단체활동을 거의 못하고 자신의 영역은 들어오는 다른 아이를 밀치고 갑자기 마음에 안드는 상황이 있다면 바닥에 머리를 붙이거나 손으로 얼굴을 계속 긁으면서 상처를 입히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낮잠도 안자고 다른아이들이 낮잠을 자면 그 위를 소리를 지르며 넘어다니고 보육교사가 유일하게 숨 좀 돌리는 시간이 낮잠시간인데 저는 그것도 이제는 못하고 있네요
그리고 마스크를 의무화해야하는데 계속 마스크를 벗으려하고 마스크를 씨우려하면 소리를 치고 마스크를 던져버립니다.
원장님도 처음에는 자신이 많이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지만 거의 도와주시는건 없고 아이가 낮잠을 안자서 잠시 다른아이들 재울동안만 돌보아 달라고 말씀드리니 힘들다면 다른 아이들 재울때옆에서 같이 재울라는데 억지로 눕히면 소리지르고 다른아이들 발로 차고 자려던 아이들 다 깨우는데 너무 지칩니다.
처음에 자신만만해하시더니 이제 잠깐 맡아달라는 부탁도 싫다는 티를 내시고 눈치도 주십니다.
솔직히 그아이에게 제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사가 될지 못할 것같아 많이 힘이드네요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