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울증.. 밖으로만 나도는 아내

asd |2021.10.12 16:43
조회 70,573 |추천 159
결혼5년차 입니다. 아내는 결혼전 매우 활발하고 활동적이였는데요결혼하고 아이 낳고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구속된 생활이 넘 힘들다면서 매일 무기력해보이고 의욕없어보이고 짜증이 너무 많아졌어요 아이한테도 짜증을 많이내고 아내가 집안일을하고 제가 돈을버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해결가능한 부분도 아니었기에아이낳고 지금까지 매주 주말 저희 부모님께 아이를 보내고 자유롭게 놀도록해줬어요 친구를 만나러갈때는 그렇게 행복해보일 수가 없더라고요저 또한 개인사업을하다보니 아내가 힘들어하거나 약속이있다고하면 주말이아닌 평일에도 일찍 퇴근하거나 쉬면서 아이를 봐줬고요. 
밖에나가 사람을 만나고오라고하는 제 마음은 스트레스풀고 재밌게 놀다오라는 취지에 항상 군말없이 보내줬는데 돌아오면 활기차게 본인할일을 하는게 아니고 또 우울해보이고 짜증내고 반복이더라고요 또 현실에 돌아왔다는 그런 짜증때문인지..? 모르겠지만..약속시간은 전혀 안지키고 전화도 안받고 새벽에 되서야 항상 만취해서 들어왔습니다.( 뭐 물론 안취하고 약속시간 잘 지킨적도 있긴하겠죠)
저또한 많이 지쳐있던 상태도 한달기준으로 볼때 아내가 10번 나가서 논다면 전 1번나갈까 말까입니다. 결혼 초반부터 우울증을 앓고있다고하더군요.. 저도 최대한 이해해주고 자유롭게 해주려했지만 저또한 사람인지라 슬슬 짜증나고 밉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해는 하지만 벌써 결혼 5년차인데 언제까지 저럴건지 
제가 나쁜놈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울증이 있다는걸 알아도 도대체 어디까지 맞춰줘야하는건지 솔직히 나도 너무 힘든데 아이낳고 퇴근후 아이가 잠들때까지 놀아주고 잡니다. 아이도 엄마가 계속짜증을내서 싫다고 아빠만 좋다고 퇴근하면 껌딱지 처럼 붙어있어요.
아내와 저는 아이재우고 한잔하는걸 좋아했는데 최근들어서는 술먹고 시비를 많이 걸더라고요저한테 쌓인게 많은건지 사랑받지 못하는거같다고 이런이야기를 하는데 제 생각엔 매일 이렇게 행동하고 우울증을 이겨내려는 노력도하지않고 책임감없는 모습만 보여주는데 그리고 그걸로인해 우리 사이가 점점 안좋아지는데 무슨 사랑타령이냐 이 주제로 거의 2일에 한번씩 싸웠어요.그 이후로는 따로 한잔하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저도 출근해야하는데 아이 어린이집도 보낼생각없이 그냥 일어나지 않고 계속 자고 혹시 일어났다고하더라도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고 핸드폰만 보고있더라고요 그 이후 거의 6개월간 일어나서 아이 준비시키고 저도 씻고 등원시키고저도 정말 지쳤습니다.. 
끝내 이혼 접수를 했는데 막상 엄마를 내보내니 아이가 엄마를 찾네요.. 엄마가 가면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를 위해 다시 살아야하는걸까요.. 제가 잘못살고있는건가요 제 상식으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답답한 마음에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올립니다.. 
추천수159
반대수8
베플ㅇㅇ|2021.10.13 05:32
우울증 걸리면 저러고 신나서 밖에 나가지도 않음 아내는 그냥 바람 든 사람임. 젊어서 암만 그러고 놀았더라도 일단 사람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기로 했으면 뭔가 새롭게 결심을 하고 바꾸는 부분이 있어야 함 그게 책임감이라는 거고, 사람으로서의 성장하는 과정임. 님 아내는 그냥 자기가 계속 여름날에 머물 수 있는 줄 아는 꽃임.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에 맞춰서 성장할 생각이 없음. 그냥 도태되는게 섭리임. 아이가 크면서 외로워하겠지만 어차피 아이한테 좋은 영향 줄 수 있는 엄마 아님. 소탐대실 됨. 차라리 애 더 크면 개를 친구로 붙혀주는게 저 엄마보다는 나을거임.
베플ㅇㅇ|2021.10.12 21:01
거참 요즘 이런글 보면 참 답답하다. 뭐만하면 우울증 ㅋㅋㅋ 병원가서 진단받았어요? 그냥 우리나라 여자들 대다수가 하는소리인 우울증 힘들면 우울증 짜증나면 우울증 귀찮으면 우울증;; 그냥 우을증 타령하는 애들 보면 너무 속보임 진짜 심각해서 병원가고 약먹고 맨날 자살생각하고 이런게 우울증이지 쉬라하면 살아나서 신나게 술쳐먹고 놀고 집에와서 애만 보면 짜증내고 이게 우을증이야? ㅋㅋ 우을증이 참 몸에 좋은 병이구나? 이게 우울증이면 우리나라 회사 다니는 사람은 100% 다 우울증이겠네ㅋ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울증이라는 병이랑 지가 우울하다는 기분이랑 구별을 못함 아이 때문에 이혼생각을 다시하는게아니라 아이때문에라도 빨리 이혼해야지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이 안됨? 저 여자랑 같이 살면 당신도 아이도 지옥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