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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예민한 분들 좀 봐주세요

ㅇㅇ |2021.10.14 00:18
조회 21,356 |추천 20
가족 중에 성격이 예민한 편인 사람이 있는데요.
일반적인건데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정말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예민한 편이신 분들 판단 좀 해주세요.

제가 보기엔 흔하게 누구나 쓰는 말과
흔하게 하는 행동 정도 같은데
자꾸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따라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그 가족이 '당연하지' 대신 '당근이지'라는 말을 하고
대화 중이던 다른 사람이 똑같이 그 문장을 쓰면
그게 자기를 따라하는 거라고 해요.
당근이지 는 매우 흔하게 쓰이는 말이잖아요?
근데 대화중에 본인이 먼저 쓰고 타인이 그걸 쓰면
자기를 놀리려고 따라하는 거거나
표절?하는 것 같다는 식으로 화를 내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물론 경우에 따라서 정말 상대를 비꼬려고
말투나 행동을 따라하기도 하잖아요.
근데 제가 보기엔 그런걸 잘 모르겠는 순간까지도
다 자기를 따라하는 것 같다고 화가 난다고 하고요.

자기가 빨간 목도리를 했는데
다음날 동료 누가 빨간 목도리를 하고왔더라
자기가 민트색 반바지를 입고 나갔는데
다음주에 보니 친구가 비슷한 색 치마를 입었더라
나를 따라한 것 같다 하는 식입니다.

빨간 목도리나 민트색 옷 같은게
특별한 아이템까지는 아니잖아요?
유행에 따라 충분히 겹칠 수 있는 건데
그런 걸 보고도 자기를 따라했다고 해요.

가족 친구 지인 회사사람 가릴 것 없이 자주
그런식으로 남들이 자기를 따라한다고 화를 내는데
제가 잘 공감을 못해주니까 엄청 답답해하고
또 그걸로도 화를 내고요.
싸움이 너무 많아져서 정말 답답하네요.

자기 말과 자기 행동 자기 스타일은 자기만의 것인데
그걸 허락없이 쓰는게 화가 나고
자기것을 침해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고 하는데
저는 기존에 있는 말과 기존에 나와있는 상품이
왜 자기꺼 라는 건지 이해가 안되고
그걸 다른 사람이 쓴다고 왜 화가 날 정도로 기분이 나쁘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되거든요.

자기는 좀 예민한 편이라 무딘 저보다
그런 걸 예민하게 받아들일 뿐이라고하는데
예민도 정도가 있지
자기가 라이센스 갖고 있는 것도 아닌 것들에
왜 그렇게까지 화를 내는 건지 모르겠어요.

나 좀 예민하다 하시는 분들
다 이런 거 느끼시나요?







추천수20
반대수6
베플ㅇㅇ|2021.10.16 15:16
예민한게 아니라 피해망상. 치료가 필요해 보임.
베플ㅇㅇ|2021.10.16 14:28
저건 예민이 아니라 망상이잖아요. 성격이상에 망상증 인데 평범한 예민한 사람까지 싸잡아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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