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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털어 놓습니다

삶이란 |2021.10.14 14:13
조회 4,799 |추천 0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결혼 5개월차입니다

와이프와의 관계 때문에 너무 정말 너무 힘이듭니다

연애때부터 정말 힘들었고 알면서도 주변의 상황들 때문에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 와이프도 다시는 정말 힘들게 안하겠다고 다짐하고 약속을 받았구요

근데 그 순간 뿐입니다 매번 참다참다 폭발하면 그순간 굉장한 저자세로 나옵니다

그리고 다음날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옵니다 이 짓을 지금 몇 번째 하다보니 정말 스트레스로 화병이 걸리고 머리가 매일 아프고 잠도 잘 못잡니다

하나를 이해하고 배려하면 둘을 요구하고 둘을 이해하면 셋을 바랍니다

즉 만족을 못느끼는겁니다

이만하면 그래 상대방도 노력했고 됐지 가 아니라 결국 자신이 원하는걸 해야되고 요구를 매번 남들과 비교하면서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이 모든 것들이 내가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매번 자기한테 뭘 해줬는데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나도 못하고 있다고 늘 얘기합니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이기적일 수 가있고 모든 중심이 자기고 자기 혼자밖에 모르는고

대접받길 원하는지 이제 너무 지치다 못해 모든걸 포기하고 내려놓고 싶습니다

너무 많아 정리가 안되지만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간략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애하면서 호캉스 좋아한다하여 3개월연애기간 3번 갔습니다

그리고 5개월되는쯤에 또 호캉스 가자고 하여 너무 자주가는 것 같다고 했다가 남들은 더 자주가고 우리는 진짜 안가는거라고 남들비교하며 닥달합니다

그리고 더욱이 가고싶지 않았던건 호캉스에 가서 쉬고 즐기는게 아니라 사진찍으러 갑니다

호캉스 가는순간 여자친구 사진찍어주기 바쁩니다

내가 사진찍어주러 오는것인지 같이 놀러 오는것인지 모를만큼 심합니다

여행시1000~5000장 찍습니다 그러니 제가 무슨 여행이 재밌겠습니까

한날 사진찍는데 시간을 다보내니 과하다고 줄이자고 힘들다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니 그후에 또 안줄여져 얘기하니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여자친구가인 자기가 좋아하는데 그걸로 오빠도 즐겁고 좋은거 아니야?? 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아 내가 문제가있나 말 그대로 여자친구가 좋아하는데

내가 그걸로 만족을 못하나 싶었지만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니 이렇게 이기적인 말이 어디있지?

여행가서 나의 즐거움과 행복은 여자친구 사진찍어주고 사진찍어서 행복한 여자친구를 보며 행복을을 느껴라?? 참 어이가 없죠

그리고 펜션여행을 갔습니다

펜션비용 고기값 장값 운전 등 여자친구 사진찍어주기 고기굽기등 했습니다

근데 돌아오는길에 저한테 왜 여행왔는데 자기한테 따로 요리해줄생각은 안해봣냐 묻길래 내가 그래도 다른거 다 하지않았냐라고 했고 그러면서 하루 종일 저보고 잠만 잤다고 하더군요

아침에 여자친구보다 30분 늦게일어났습니다

여자친구는 술을 안좋아하여 거진 안마시고 저는 술도좀 마시고 운전하고 장보고 들고 한다고

몸이 좀 피곤해서 조금 늦게 일어났지만 그걸 하루종일 잤다고 표현을하는데 사람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과 패턴이 다를수있지않습니까

뭐 한시간 늦게 일어난것도 아니고 그리고 설거지 얘기를 하는데 저는 전날 설거지를했고 그리고 고스톱을 쳐서 진사람이 설거지하자고 내기를 했습니다

근데 그걸 자기가 설거지하고 다했다고 말하니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건지 참 그러면서 다툼이 이어지고 또 비교가 시작됐죠

보통은 남자가 여행가면서 요리도 해주고 다 한다고 말이죠

그리고 위에 내용처럼 호캉스 여행등 모든 비용은 제가 다 계산합니다

일반 데이트 역시 90프로 제가비용을 내고 여자친구가 10프로정도 씁니다

그런데 어느한날 저보고 오빠는 진짜 버는거에 비해 돈안쓴다고 구두쇠 소리 들었습니다

내참 어처구니가 없었죠 정작 돈을 안쓰는 사람은 누군데 호캉스? 갈 때 한번이라도 자기가 계산해보겠다거나 보탠다는 말은 일절 없습니다 어디가 좋은지 검색해서 사진만 딱 보냅니다

그래서 그게 지금 나한테 할소리냐 얘기하니 구두쇠의 의미를 잘못 이해했다 합니다

그냥 착실하고 본인 스스로 아껴 잘쓴다는 의미로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말의 의미도 맞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까 그리고 대화의 맥락이이라는게 있잖아요

맥락상 저 의미는 일반적으로 쪼잔하다의 의미로 얘기하는 맥락이였습니다

참고로 여자친구랑 일주일에 두세번 만나면서 한달 데이트시 지출비용 150정도 나갑니다

본인은 돈을 안내니깐 얼마쓰는지를 모르죠

주말이면 해운대나 유명한곳 가서 10~20정도는 먹고오는 편입니다

그리고 연말이 다가왔고 사람마다 연말을 보내는 스타일이 다들 다르지않나요 

연말에 욕 엄청 먹었습니다

자기는 연말인데 집에서 파티?비슷하게 해먹고 사진도 찍고 놀고싶었는데 저는 연말에 재미난거 보면서 맛있는거 먹고 수다떨고 노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보고 아무런 준비를 안했다고 징징대더군요

아니 그러면 내가 여자친구의 연말성향을 모르면 본인이 준비 할수있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내가 몰랐다 내년에는 그렇게 할게 라고 하고 부랴부랴 같이 장보고 셋팅하고 놀았습니다

피곤합니다

왜냐면 그 모든 것들이 정말 같이 즐기고 같이 좋은시간을 보낸다기보단 사진찍고 인스타에 자랑하기 바빠보였으니까요

여자친구는 사진 광입니다 그리고 인스타에 매번 올리구요

정말 풍경이 이쁘고 사진이 이뻐서 찍는다기보다는 인스타에 올리기위해 찍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인스타합니다 나름 셀카 사진도 적당히 찍는거 좋아하구요

근데 이건 정말 심하게 과하다 할 정도로 느낍니다

그리고 얼마후 와이프의 생일이 다가왔죠

와이프가 가보고 싶었다는 오마카세 2주전부터 미리 예약하고

생일선물도 미리 골라 셋팅 해놨습니다

맛있게 오마카세 먹고 즐겁게 데이트하고 집으로와서 제가 짜잔하고 디올지갑을 선물 했습니다

그러더니 받자말자 정말 세상 썩은표정으로 자기는 근데 블랙 안좋아한다고 이거 안쓸거같다고

얘기하더군요 물론 선물이 마음에 안들시 다른걸로 바꿀수도 있으니 그거 고려해서 생일전에 미리 선물을 줬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선물한 사람이 성의가 있는데 적어도 선물받고 10분뒤 근데 이거 취향이 아닌데 내가 다른걸로 바꿔도 되냐고 물어보면 얼마나 좋습니까 받자마자 인상 굳어지면서 내가 마치 못쓰는 택도없는 물건 선물 한거처럼 표정지으니 참 이게 뭔가 싶더군요

그리고 알다시피 당시나 지금이나 명품관에 대기시간이 최소2시간 이상입니다

2시간넘 게 혼자 기다려 사온 선물인데 반응이 너무 저러니 섭섭했죠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그래도 첫생 일인데 자기 나이 때 또래 친구들은 100따리 이상 선물 받고 그런다고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는건 추후에 그 친구 만나서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자기는 남편한테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생일선물 자체를 받아본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자친구는 또 나중에는 평균이라고 평균이 다들 그렇게받는다고 말을 하더군요

하 그러니 늘 이런식입니다 물론 사실인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도 않으면서 남들은 이렇게 했네 저렇게 했네 맨날 비교하고 거기에 오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화가났고 월요일부터 2주간 서울출장이 있어 바꾸러 가지 못하고 내일인 일요일은 결혼한 누나가 애들 데리고 본가에 놀러오고 가족들과 식사하고 만나는 선약이 있어 못가니 카드를 주면서 환불하고 원하는걸로 바꿔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게 무슨 선물이냐고 선물은 같이가서 고르고 사주는거지 카드주고 자기보고 바꿔오라는게 말이 되냐고 하길래 그럼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라고 했고 결국 삐져서 여자친구는 집에갔습니다

연락이 없어 다음날인 일요일에 제가 누나랑 조카들 가족들한테 양해 구하고 다 데리고 같이 백화점가서 5시간 웨이팅하고 환불해서 왔습니다 일요일 인지라 웨이팅이 너무 길더군요

그 시간에 여자친구는 친구만 나서 놀고 있었구요

그리고 내가 이렇게 해서 환불 했다고 하니 아니 그렇게 해서 간줄 몰랐다고 그럼 자기가 환불해와서 선물 사오기는 싫고 날은 일요일 하루밖에 환불할수있는 날이 없는데 물건은 안쓸거같다고 하니 내가 가서 다시 바꿔오는 방법말곤 있습니까? 

어떻게 할건지 의논도 없이 집에가고 담날은 친구만나서 놀고있는 사람인데 무슨 그렇게해서 교환한지 몰랐다고하니 이게 말이 되나요

그래서 결국 저는 이러저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스트레스성 위염 식도염진단 받고 속이 너무아파 밥도 못먹을 지경에 혼자 쉬고있는데 와이프가 간호해주러 오겠다고 하더군요

그날은 참고로 여자친구의 생일당일 이였습니다

그래서 아니다 괜찮다라고 했지만 굳이 오겠다고하여 그러라고 하였습니다

와서 많이 아프냐 괜찮냐 몇마디 묻고 조금지나 그런데 자기오늘 생일당일인데 케잌초 준비안했다고 초 같이 안불었다고 생 난리를 피더군요

그러면서 더 최악이였던거 1년전에 자기는 전 남자친구랑 같이 초도불고 했다고 저보고 나같은 사람 처음본다고 징징대고 짜증내더군요

햐.. 지금 쓰면서도 울컥울컥하네요

몸 아파서 준비못한 사람한테 간호해주러 오겠다고 하더니 병만 더 주고 갔습니다

그후로도 늘 사소한거 하나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없네요

뭐가 좀 맘에 안들면 콕 짚어 이야기하고 보통은 이렇게한다 저렇게한다 등등

한날은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왔는데 그때 제가 방안에서 빨래를 개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안에서 어 누구누구야 왔어? 라고 했더니 자기왔는데 현관문앞에 안나왔다고 정색을하더군요 내 왔는데 안나와보네? 순간 또 저는 얼음이 되었죠

아니 방안에서 빨래를 개고 있었지 않았냐 특수한 상황 아니냐 그래도 다른사람들은 안그렇다고 오빠는 오빠 부모님이 와도 안나와보냐고 이러길래 아니 무슨 진짜 상전 인가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부터 한공간에 있으면 굉장히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사소한거에 기분변화가 심하고 잘 삐져 늘 눈치보기 바빳죠 

내집에서 내가 좀 편하게 있어야 되는데 여자친구만 오면 신경이 곤두 서 있죠

그러면서 저보고 예민하다고 오빠가 예민하거라고 그냥 신경 안쓰면 되는데 뭐그러냐고 그러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러면 본인이 입을 대지말던가 늘 그렇게 쪼여오던 사람이 무슨 편하게있어라?

참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잘못됐음을 인지하고 정말 털어놓을곳이 없어 그때 판에 글을 남겼더니 이틀만에 100개이상의 댓글들이 달리면서 하나같이 아니다 결혼은 절대 아니다

지금 잘못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글들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래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 맞았지 어느순간 제가 저만의 기준을 잃었던 겁니다

중심이 무너졌죠

정말 제가 못하고 있는건지 부족한건지 햇갈리기 시작했죠 그래서 늘 여자친구가 뭐 하자고하면 노 는 없었습니다 다 오케이 였죠

그때 제가 느낀게 이게 가스라이팅이구나 라고 생각했죠

근데 여자친구는 제가 자기한테 가스라이팅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결혼을 좀 미루거나 다시 생각해보자라는 뉘앙스를 풍기니 정말 세상 떠날듯이 울면서 편하게 해주겠다고 그냥 오빠를 가만히 냅두겠다고 하면서 한날은 자기 친구 결혼한 신혼집에 같이 가자고 하길래 저는 처음 만나는 자리이니 인사하고 놀러가는줄 알고 갔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친구랑 친구 남편이 그래 한번 얘기를 해봐 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우리관계에 있어 상담하러 간것입니다

물론 평소에 그친구에 관해 얘기만 들었을 때 그 결혼한 친구는 굉장히 현명하고 괜찮은 친구여서 현명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친구한테 간김에 상담이 시작됐죠

누가 문제냐 등 등

그러면서 여자친구도 꾸짖고 저보고도 그래도 파혼하면 여자가 피해가 훨씬크다

여자는 남자와 다르다 진짜 파혼은 말도 안되는거다 라는거처럼 이야기를 했고 그 남편도 그래도 남자가 프로포즈했고 결혼을 결심했으면 책임을 지는게 맞다 라고 하더군요

근데 프로포즈 하기 전과 후가 완전히 다른사람이 되버렸는데 그걸보고 책임져야된다고 그걸 받아들이는게 맞습니까

저는 프로포즈 전의 모습을 기억하고 결혼을 결심한거지 후에  그런모습들을 알았더라면 누가 그걸 다 이해해주고 받아주고 맞춰주고 살려고 결혼하겠습니까

참고로 여기부부는 맨날천날 심한말을 하며 싸우는 부부입니다

물론 여자는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맞구요 그래서 그런저런 얘기 끝에 여자친구가 이러는 이유가 전에 남자를 잘못 만나서 그렇다고 하길래 네? 전에 남자친구들이 맨날 뭐해주고 이벤트 해주고 잘해줬다고 하던데요? 하니까 아니랍니다

여자친구를 힘들게하는 쓰레기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때 여자친구의 이런 행동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감싸려고 노력했습니다

상처가 있으니 보듬어줄게 라는 마인드였죠

그래서 자기도 정말 잘하겠다고 서로 약속하고 나오고 몇일간 잘 지내다가 다시 본연의 성향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저는 또 힘들어하고 내가 감싸고 보듬어 주기에는 감당할수 없다고 느껴 결혼을 미루려고 했고 연애시간을 더 갖자고 했지만 결혼준비로 인한 양가부모님의 개입이 되는순간

저 하나만의 의견으로 미루기가 힘들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이런 정확히 상세한 내용은 잘 모르십니다 제가 조금 힘들어했던건 아시죠

그래서 누구나 마찰은 있다 정도로 생각하신거구요

근데 차마 이런 내용들을 다 얘기할순 없었습니다

파혼으로 인한 부모님이 받을 상처 그리고 여자친구 부모님이 받을 상처들이 발목을 잡더군요

여자친구네 부모님들은 좋으신 분들입니다 저를 너무 좋아해주시고 그래서 쉽게 끊어내질 못했습니다 그럴때마다 판에와서 댓글보고 정신차리자 차리자 하면서 꾸역꾸역 미룰려고 했고 미루겠다라고 얘기도 하고 마음도 굳게 먹고 나왔습니다 

그때부터 저희집도 마찬가지지만 여자친구집에서 많이 힘들어 하셨죠

그게 사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에 힘들어 해도 크게 신경 안쓸려고 노력했구요

그리고 여자집 쪽에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저는 3일간의 생각할 시간을 가졌죠

여자친구도 몇 번이고 울며 얘기했고 그리고 부모님께서 여자친구 부모님을 만나고 오셔서 마음이 많이 약해지신 상태로 저에게 설득을 하시더군요

그때 저는 느꼈죠

아 지금 이게 나 하나가 문제구나

내가 모두를 힘들게 하고있고 나 하나만 마음 고쳐먹고 참으면 모두가 웃을 수 있고 괜찮아 지는거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래 아닌걸 알지만 정말 아니지만 마음고쳐먹고 그대로 진행하자고 했고 그러면서 여자친구에게 울면서 얘기를했습니다

더 이상 더 이상 우리로인해 부모님들이나 주위사람 힘들게하지말고 서로 정말 잘하자고 정말 부탁한다고 그래서 여자친구도 울면서 진짜 그럴꺼라고 이지경까지 오니까 자기도 뼈저리게 느겼다고 정말 서로 다짐 다짐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다음날 신혼여행가서 또 대판싸웠네요

여행내내 호텔 풀빌라등 가서 계속 사진찍고 찍어달라 그러고 해서 제가 찍어주다 너무 힘들어서 조금 쉬자고 하니 여행와서 무슨 쉬냐고 여행왔으면 사진찍고 놀아야지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20분 누워있다가 다시또 여자친구랑 커플느낌나는 옷 갈아입고 찍기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이옷으로 입고 찍고 내일은 저옷으로 입고찍고 여행내내 너무 힘들고 피곤했어요

나도 신혼여행의 즐거움과 힐링을 누릴 권리가 있고 쉬다 올 권리가 있는건데 오로지 그냥 자기꺼 하기 바쁩니다 그래서 사진이야기하면 아니 사진을 찍어야 추억이남는거지 라고 하지만 그냥 인스타 올리기위한 목적뿐입니다 사진첩에 몇만장씩 있는사진 들여다보는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냥 인스타 올리기위해 사진찍는걸로 밖에 안보였습니다

누가 사진을 찍지말자고 한것도 아니고 적당히 제발 적당히 하자고하면 또 다들 이렇게 찍는다 자기는 과한거 아니다 신혼여행날 한2천장 찍었을겁니다

그래도 그래 신혼여행이니 이해하고 넘어가자 싶어 같이 또 먹으러 다니고 찍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제가 나도 한번 해보고 싶은거 하나만 해보자고 했고 그래서 와이프는 뭘하고싶냐고 묻길래 마사지 한번 다시 받고싶다고 했습니다

여행하면서 호텔숙소 근처에 저녁에 아무것도 할게 없어 와이프랑 마사지를 한번 받았는데 그게 너무 잘못받아서 몸도 아프고 안좋아서 다시 한번 제대로 된 곳 찾아서 받고싶었거든요

그래서 그 말하니 무슨 여행와서  놀 것도 많은데 마사지를 받냐 라고 얘기하길래 아니 하고싶은거 얘기라하고 하지않았냐 그래서 나는 몸이 너무 뻐근하니 마사지 받고싶다라고 얘기한거고 여자친구는 이해를 못한다는식으로 또 자기위주의 말들로 설득하려하길래 짜증이났죠

어째 너는 맨날 너하고싶은거만 하냐고 하니 갑자기 울분토하면서 내가 뭘 내가 도대체 뭘 내가하고싶은걸햇는데!!!! 라며 소리지르러다구요

모든걸 내눈치보면서 저한테 맞춰줬다고 얘기하는데 도대체 뭘 내가 하고싶은걸 한걸까요

모든게 자기가 가고싶은곳들 정해놓고 그틀안에서 몇 개 나보고 어떤게 괜찮냐고 물어보면 저는 그틀안에서 정하고 근데 뭘 내눈치보면서 나한테 다 맞춰주고 자기는 원하는거 하나도 한게 없다고 그러니 대화가 그냥 안됩니다

이때 저는 느꼇죠 아 사람 쉽게 바뀌지않구나

그런저런 일들을 겪고 느끼는게 있으면 서로 잘 조율해가지고 할 수 있는것들인데 전혀 그게 안되는구나 느꼈고 머릿속이 복잡해졌죠

그리고 결혼생활이 시작 됐고 여기서부터 또 많은 일들이 있었죠

결혼생활의 문제는 따로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러다 제가 정말 미칠것같고 제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고 죽을거 같다고 느끼는 이 한계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도대체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현재 와이프는 임신중입니다 결혼 막바지에 혼전임신이였고 그 사실은 결혼후에 알게되었습니 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 도무지 방법이 생각나지않네요

 

 

 

 

결혼전에 판에 글을올린 댓글들을 읽으니 많은 분들이 제가 여자친구보다 나이도 많고  외형적으로 여자친구가 엄청 이쁘고 저는 뚱뚱하고 외모가 별로이니 저럴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글을 다시는분들이 많으셨기에 그런 문제로 결혼한것이 아니니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이는 30대초반 제가 두살 많구요 외형적으로는 누가 우위에 있다라고 할것없이 

여자친구나 저나 동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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