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10남매중 제일큰아들인 저희아빠와 결혼을했습니다
결혼하고 4명에 딸들을 낳으셨고요
전 그중 4자매중 막내이구요
제가태어나고 6개월뒤 저희아버지는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 시아버지 수발다드시고
그 큰집안 살림을 묵묵히 다하셨고요
말한미디 제대로 못하고 사셨어요
저희아버지 동생들 줄줄이 시집장가다보내고 나니 어느덧 제가 35살이되었네요.. 제가 커가면서 작은아빠들.. 작은엄마들.. 고모들까지 저희엄마를 무시한다는 생각을 가끔받았어요 그래도 엄마가 표현을안하니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이번 고모아들이 장가를간다고 건너건너 듣게되어서 엄마가 직접 고모에게전화해 청첩장 보내달라고 통화도하셨고
따로 제가 또 전화드려 엄마모시고간다고 말까지 전한상태였구요
엄마 모시고 결혼식장에도착하니 둘째.셋째.넷째.작은엄마들이 모여계시는데 고모가한복을 맞춰놨다고 들어가시더라구요
당연 울엄마꺼도 잇겠지하고 엄마모시고 따라갔는데.
이게 왠일? 저희엄마꺼만 빼고 작은엄마들꺼를 다 빌려놓으셨더라고요..어이가없어서 얼음된상태로 서있었어요 저희엄마오는지몰랐다하며 아는척도 안하는거예요 알고보니 전날 고모가전화해서 한복빌려논다고한복으라고했데요 저희엄마만 쏙빼고
여기까지는 진짜어이가없다 생각했어요
당연 사진찍을때도 저희엄마는 한복을 안입으셔서 뒷쪽자리로가서 찍었구요 울엄마 속상했겠다했지만 제가나서는건 아닌것같아 애써 웃어보려했어요
결혼식끝나고 우르르 식당으로 가는데
저희엄마도 분명. 2째 3째 4째 사이에같이 서 계셨는데 저희엄마만 빼고 폐백하러가자고 하더라고요....
폐백끝나고 와서도 저희엄마만 빼고 다른식구들한테 한명한명 자기네집으로 와서 선물챙겨가라고 말을하는거예요.
초대받지못한 자리에온것같은 느낌이들고
너무너무 가시방석이고 서운하더라고요
저도 이런데 저히엄마는어땠을지. 상상조차할수없어요
저와 저희언니들은 아버지가돌아가셨어도 가족이라생각하고
매년 추석이며 설날까지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용돈이며 선물까지 다 챙겨드리고 했는데
이런 행사에서 대놓고무시해버리니...
저희아빠 돌아가시자마자 할아버지 꼬셔서 저희가사는집 담보로 돈을빌려가기시작했고 이건 저희가 성인이되고나서야빛상속?
되서 그 모든빛도 저와 언니들이 다갚아야했고
다른 작은아버지는저희엄마 몰래 엄마이름으로 4천만원을 대출해서 저희엄마 신불만들었고요 ..이것도 가족이라 생각하고 저희가 다갚았어요 이 모든일이 20년전일이네요
그래도 우리가 갚았으니 작은아빠들테는 말하지말자
나중에 엄마테 잘하겠지하고 그냥 좋게 넘어갔어요
근데 이제와서 대놓고 무시해버리니
순진하고 순진한 우리엄마를 이용만하고
그동안 우리가 뭐했나.....생각이들더라고요
하물며 작은아빠는 대놓고 저희한테 엄마 모자라다고 험담까지..
저희엄마가 국민학교만 졸업한건 사실이긴해요...
하지만 부끄러웠던적은없어요
그당시면 형편이 어려움 못배울수도 있는거니깐요
근데 아빠없다고 저희엄마를 무시하는건
이젠 제가 못참겠어요
제 주위사람들은 아버지 돌아가셨음 인연끊으라 하시는데..
어떡해 해야할지모르겠어요ㅠ
지금 맘같아선 다 엎어버리고싶어요ㅠ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