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후반입니다.
어머니가 화났을 때 소리를 지르며 하시는 말들입니다.
"내가 너랑 ㅇㅇ때문에 이렇게 산다." (ㅇㅇ은 동생이름이에요.)
"내가 너랑 ㅇㅇ 키우다가 몸이 다 부서졌다."
"엄마한테 인상을 써?!"라고 말하며 언성을 높이시거나
"엄마를 화나게 해?!"
"네 친구들한테 물어봐라. 걔들은 엄마한테 어떻게 하는지."
"ㅇㅇ나 너나, 난 자식복도 없지."
"엄마는 너한테 (돈을) 요구할 수 있어. 그럴 권리가 있어." (제가 무슨 엄마가 딸한테 돈을 달라고 이렇게 말하냐고 물었더니)
"니 딸만 소중하고 엄마는 안소중하냐?"
"자식없는 셈치고 살면 된다."
"엄마가 왜 여기 있는데."
"날짜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왜 오라고 한건지." (외근때문에 갑자기 아이 등원문제로 오시게 된 상황에서 다른 일 날짜를 언급하셨습니다..)
어렸을 때 기억에는
"내가 왜 니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는지.
너때문에 아빠랑 결혼했어." (혼전임신으로 저를 임신하셨습니다)
"니 아빠가 강제로 했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고생을 했는지.."
"니네만 없었어도 이렇게 안살아."
등등
*
9월 허리 수술하시고 난 후
허리를 거의 숙이지 않고 꼿꼿하게 세우고 계시거나
누워계시거나 하십니다.
의사가 앉는거 조심하라했다며?
앉지 말라고 했다며?
식사도 서서하세요.
아직 많이 아프다고 하시는 데
갑자기 외근이 생겨서 8시 출근하는 바람에
와달라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오셨습니다.
친정엄마가 갑자기 아이 춥겠다며 바지를 입으라 했습니다.
아이가 바지를 입지 않겠다 하는데도
입으라고 계속 바지를 들고 말하셨고,
아이는 식탁 긴의자 가쪽에서 있다가 의자가 들썩이며 넘어지려했고,
친정엄마가 아이를 잡으려 허리를 조금 숙이셨습니다.
제가 미간을 찌푸리며 아이와 바지로 실랑이 하지 말라 추우면 나중에 입으면 된다고 말했는데,
친정엄마가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허리 괜찮아? 라는 말을 먼저 하지 않고
인상을 쓰며 실랑이 하지 말라고 말하냐며
이후로 저런 말씀을 퍼부으시며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는 부르시더니 허리 큰일났다며
툭튀어나왔다고 만져보라고 하셨습니다.
만져보았을 때 수술 후 툭 튀어나왔다고 만져보라셨던 그 상태였습니다..
그리고는 아침 일찍 나가셨다가 출근하기위해 나가면 들어오시고
퇴근할 때쯤 나가셨다가 들어오십니다.
엄마가 서운해하실 때
엄마가 자녀에게 하는 말과 행동이
아이가 태어나고 키우다보니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화를 내는 포인트와
화내면서 하는 말들이 보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