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의 기본 도리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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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03:21
조회 18,164 |추천 1
결혼한 지 3년 다 되어가는데, 며느리의 기본 도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딱 기본 도리만 다들 하라고 하는데, 그 기본 도리가 뭘까요?
저는 결혼하기 전부터 며느라기병에 걸렸는지...결혼 전, 시아버님 생신 때는 케이크 만들어서 남자 친구(현재 남편) 편에 보냈고, 환갑일 때는 제 용돈으로 100만원 드렸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시부모님 생신 및 명절, 어버이 날 등등...용돈 및 선물을 드렸고요... (시아버님께는 발렌타인데이 쵸콜렛도 만들어서 드렸네요....)
남편이랑 여행 다녀오면, 기념품도 항상 사와서 드렸습니다.
올해 아기가 태어났는데,
그런데 올해 아가가 태어났는데, 아가옷 달랑 4벌만 가지고 아기 보러 오셨습니다.ㅠ고생했고 제 몸은 어떠냐고 물어보시지도 않으셨어요...제가 시부모님 섭섭하다고 남편이랑 말하다가 싸웠고요....
그래서 저도 이제 딱 기본 도리만 하려고 하는데.... 그 기본 도리가 뭔지 참 애매합니다. (그동안 시가 일로 마음의 상처가 있었음에도... 잘 해 보려고 했는데.. 이제 그만 하려고요....)
시부모님 생신/어버이날/명절... 이렇게만 보통 챙기라고 하는데...그럼 결국 다 챙겨야 한다는 말 아닌가요? ㅠ(왜 저만 챙겨야 하는 건가요..?ㅠ)
용돈/선물 다 챙기기도 싫고, 그냥 인사만 드리고 싶어요 마음 같아서는.....ㅠ
- 베플ㅇㅇ|2021.10.2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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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도리? 그딴거 존재하지 않음. 남편과 자식들하고 잘살고, 남편이 처가에 하는 만큼 시집에 해 주면 그게 사람 사는거지. 옛날처럼 남자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살던 때도 강요 당하는 도리가 부당하기 때문에 그 빌어먹을 '한'이란게 있었지. 그냥 어른들 대하듯 공손하고 친절한 태도는 보여요. 발벗고 나서서 시집 일 할 필요 없음. 그집 아들은 지 부모에게 할 도리는 있지.
- 베플ㅇ|2021.10.2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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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본인부모한테 하는거 옆에서 지켜봐주는거
- 베플ㅁ|2021.10.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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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도리가 어딨어요. 시부모가 내 똥기저귀 갈아주며 뼈갈아 번 돈으로 내 학비를 대준 것도 아닌데. 그냥 잘 모를 때는 남편이 친정부모님께 하는 것만큼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시부모님 생일이나 어버이날도 남편한테 니부모 니가 챙겨라 하세요. 아니 도대체ㅋㅋㅋㅋ 남의 부모 생일하고 어버이날을 쓰니가 왜 챙기나요??? 저나 제 주변 모두 각자 자기 부모님 선물 준비하고 각자 형제들끼리 의논해서 식당 날짜 시간 정해서 배우자들한테 물어보고 예약 확정합니다. 결혼 당일도 자식들이 알아서 하지 배우자가 나서는 집 주변에서 거의 못봤어요. 쓰니가 친정부모님한테 교육을 잘못 받고 컸는지 너무 조선시대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남자가 쓰니가 자기부모한테 복종 하기를 원하면 정말 이혼을 불사하고 싸워야 해결이 됩니다. 너무 을로 할지 마세요. 죄지어서 결혼한 거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