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서 부럽다고 쓴 글인데, 욕해달라고 부탁한것도 아닌데 반대 엄청 많이 먹었네요 ㅎㅎㅎㅎ
아는 지인이 결혼을 했어요.
연애할때 남자가 여자문제 술문제가 있어서 힘들어 했고 맘고생 많이하더라고요. 그리고 남자가 본인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고도 불만 토로했구요.. 여러모로 제 기준에서는 헉 당장 해어져야 마땅한 상황에도 그래도 끝까지 안헤어지고 결국 결혼하더라고요.
축하해줬어요. 결혼식도 참석했구요.
결혼식 가보니까 남자네 집안이 대단한 집안이더라고요. 제대로 금수저인거죠.
가까운 지인 아니니까 그냥 신경 끄고 살았어요. 그러더니 결혼 하자마자 회사도 바로 그만 두더라고요. 그리고 지나가는 말로 시댁에서 우리 앞으로 살거 다 책임져주실텐데 이제 힘들게 푼돈 안벌어도 된다 라고 하더라고요.
아 그렇구나~ 했는데
솔직히 속으로는 “그래서 남자가 딴 여자 만나고 다니고 시댁에서 친정 무시해도 다 참고 기어코 결혼 했구나…” 싶었네요.
먹고 살 걱정 안해도되서 부럽다가도~
와 여우같은 기지배~ 싶다가도
대박 팔자 제대로 고쳤네 ㅋㅋ 싶다가도
나도 시댁 돈 보고 결혼할걸 했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