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글을 쓰면서 어디서부터 적어야하는지 고민하며 적고 있습니다
가족 얘기이다 보니 친구들에게 속시원히 털어놓을수도 없고 신랑은 어찌보면 제 3자이다 보니 제 눈치만 보고 제 처사대로 따르려는 상황입니다
남동생 얘기를 하자면 아버지 얘기부터 적어야 할것 같은데 그럼 얘기가 길어질것 같아 간략하게 적자면 노름꾼이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제가 24년전 이혼하시고 연년생인 남동생과 어머니 저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와 엄마는 이혼후 아예 아버지를 보지 않는 상황이고 남동생은 커서 연락하다가 자기가 도와드려야 할것 같으니 연락을 안하는 눈치입니다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남동생은 중학교때 절도와 무슨 죄목으로 소년원에 갔고 소년원에 있을때 누나로써 안쓰러워 버스타고 부천에서 어딘지 기억도 안나는 곳으로(고봉소년원) 면회도 다녀오고 했었네요 엄마는 엄마가 벌지 않으면 먹고 살수 없는 형편이라 일을 하시느라 못 가셨고요
그리고 결국은 고등학교 자퇴 가출하여 엄마랑 연락정도만 하고 지내다 16년전쯤 다시 엄마가 받아주셔서 집에서 같이 지냈고 취직도 하였지만 회사돈 횡령하고 또 도망가 엄마와 제가 돈 갚고(2000만원정도) 저희는 도둑이사를 하였고 다시는 동생 받아주지 말자고 하였으나 아무래도 아버지없이 자식 키우신 엄마는 남동생이 안쓰러웠는지 받아주셨고 그후 열심히 일하던것 같은 동생은 6년전 다시 회사돈 횡령등으로 사기죄가 성립되어 교도소에 갔습니다 (이때는 금액은 잘모르겠으나 거의 2년동안)
동생이 괴씸하였으나 엄마가 안쓰러워 면회며 영치금 넣어주고 나오면 잘 살아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 동생이 엄마 신분증을 훔쳐 핸드폰을 개통하고 비대면 대출로 4000만원 대출을 받았고 엄마를 속여 보험대출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더는 이렇게는 안될것 같아 엄마를 설득하여 변호사 사무실 방문하여 민사와 형사진행조건으로 금액을 지불후(500만원) 지금 금융권을 상대로 민사 재판을 진행중입니다 (민사 사건이 이렇게 오래 걸릴줄은 몰랐고 법을 잘 몰라 변호사를 선임하고도 이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지 몰라 후회중입니다 엄마는 어쩌니 어쩌니만 하시길래 제가 이참에 버릇 못고치면 평생 엄마 짐 된다고 강력하게 밀어붙였고 변호사 비용은 엄마께서 지불하셨습니다)
저는 동생이 괴씸하여 엄마께 연락받지 말라고 하였고 엄마는 또 안쓰러운 마음에 동생 전화를 받으셨는데 (동생은 사고 쳐놓고 일언반구 얘기도 없이 여자친구 집에서 동거중입니다)여름에 나가서 연락도 없다가 겨울옷 좀 가지러 오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엄마는 집에 오는건 싫고 밖으로 가져다 주겠다고 하셨답니다 전 이부분에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금 엄마 달달이 80만원 이자 내게 생겼는데 안그럼 엄마 신용불량자되고 집담보 잡히는데 그놈 얼어죽는게 문제냐고 근데 그얘긴 안하고 옷을 가져다 준다고 했냐며 화를 내고 저는 이제 지쳐 엄마고 동생이고 똑같으니 엄마한테 연 끊었으면 좋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글 올립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