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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 1부 : 꿈의 해석 (#65 : 섹스 & #66 : 흩어진 퍼즐조각 짜맞추기)

J.B.G |2004.03.04 09:01
조회 514 |추천 0

#65

두 여자는 성관계에 심취해 있었다. 그녀들은 상대방의 성기에 자위를 행사하고 있었다. 그녀들은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고 있었다. 그들은 욕망에 사로잡혀 성적 쾌락을 즐기고 있었다. 그렇게 탐욕을 즐기던 그녀들은 같이 샤워를 하고는 한 침대에 누워서 서로에게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다. 도서관 사서인 정수아는 침대에서 김채연의 품에 안겨 누워 있었다.

 

“그 자식말야….”

“누구…?”

“정혁필…”

“왜…”

“그렇게 죽지 않았으며… 어쩌면… 내가 죽였을 지도 몰라…”

 

정수나는 무척 화가난 표정이었다.

 

“그래…?”

“그래… 나에게서 너를 빼앗아 가려 했잖아…”

“걱정마… 난 네 곁을 떠나지 않을 테니까…”

“그래줄거지… 정말…?”

“그래…”

 

그때 채연의 핸드폰이 울렸다. 그리고 채연이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전화를 받는 그녀의 심리상태가 갑자기 혼란스러워 지고 있었다. 그리고 전화의 상대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또 타이르듯 얼르기도 하고, 달래기도 했다.

 

“그만해… 나한테는 너 밖에 없다는거 잘 알잖아… 걱정마… 난 변하지 않았어… 그래… 그만 끊자… 내가 연락할게…”

 

채연이 전화를 끊었다.

 

“누구야… 그 남자는?

“응… 내 동생이니까…”

“그녀석 지금 어디있어? 내가 가서 당장 혼내줘야겠어!”

“사실은 나도 몰라… 그리고… 이… 앤 걱정 안 해도 돼…. 네가 질투할 상대는 아니야…”

“그렇다면 다행이고… 하지만 그녀석도 정혁필처럼 굴면 내가 가만있지 않을거야”

“그런 관계 아니라니까…”

 

채연은 침대에서 나왔다.

 

“왜… 벌써 가려고?”

“응… 강반장이 아직도… 날 귀찮게 하거든…”

“뭐야? 범인은 자살했잖아… 그런데도 왜… 자기를…”

“그러게… 말야… 우리가 여기 이렇게 같이 있는걸 알면… 틀림없이 너도 귀찮게 굴거야…”

“난 상관없어”

“내 마음이 편치 않아서 그래…”

“정말…?”

“그래…”

 

정수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 감동방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고마워… 자기… 사랑해…”

“나도… 사랑해…”

 

두 여자는 깊은 포옹과 키스를 나누었다. 그리고 곧 채연은 옷을 챙겨 입고 그녀의 오피스텔을 빠져 나왔다.

 

강반장은 사서의 오피스텔에 들어서면서… 오피스텔을 빠져 나가는 채연을 목격했다. 그리고 그는 급히 위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66

강반장과 최형사가 퍼즐들을 다시 맞추기 시작한 지도 며칠이 지났다.

 

“정수아는 김채연과의 관계를 부인했지만… 그걸 믿는다면… 우리가 너무 순진한거겠지…”

“그리고… 역시 죽은 사람은 모두 사진속의 인물들이에요… 그리고 그들은 모두 15년 전 까지는 한 마을에 살고 있었어요.”

“우린 정말 멍청한 짓을 한거야… 김채연의 의도대로… 초자연적인 현상에 이끌려서… 진실에서 멀어지고 있었어… 젠장…”

“한가지 더…”

“…”

“며칠 전… 창녀의 시신을… 한 남자가 찾아갔어요. 자신의 어머니라고…”

“뭐?”

“그리고 그자는… 김채연의 동생이었어요.”

“이런…”

 

강반장은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자는 지금 어디있지…?”

“글쎄요…”

“글쎄라니…”

“그는 유령 같은 인물이에요… 15년 전에 아버지가 죽은 후 행방불명 되어서… 지금까지 그의 소식을 들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리고 그의 주소지에 경찰을 파견해 보았지만… 아무런 단서가 없었어요… 마치 그림자처럼…”

“…”

 

채연은 아버지의 산소를 찾았다. 그녀가 아버지의 산소에 갔을 때 이미 그곳에는 누군가 다녀간 후였다.

 

‘필우야… 너니…’

 

그녀의 아버지 묘는 새로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듯… 아직 자리를 잡지 않은 풀들로 덮여 있었다. 그녀는 묘소 앞에 절을 하고는 갑자기 통곡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통곡한 후에야 진정이 된듯… 몸을 떨며 일어섰다.

 

“죄송해요… 아버지… 엄마를 아빠 곁으로 데려오는데… 너무 오래 걸렸죠?”

 

그녀는 다시 흐느끼기 시작했다.

 

“이 방법 밖에는 없었어요… 아빠는 제가 잘못했다고… 혼내시겠죠… 아빠가 그렇다면… 저… 벌 받을께요… 하지만… 그래도 전… 제 행동을 후회하지는 않아요… ”

 

찬 바람이 그녀의 볼을 에이듯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제 소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아버지… 전 이제 더 이상 제 폭주를 막을 수가 없거든요… 필우도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아버지… 비록 제 동생이라도 말이에요…”

 

그녀는 그곳에 그녀가 오기 전에 놓여 있던 동생이 놓아 둔 꽃을 짙밟아 뭉개 버렸다.

 

“절대 용납할 수 없어요… 그여자의 더러운 씨앗은…”

 

그녀는 어느새 눈물이 매말라 있었다.

 

“아버지… 지켜봐 주세요… 제가 그 여자의 씨앗을 모두 이 세상에서 멸종시키는 것을… 전… 절대로 멈추지 않을 거예요… 아버지를 위해서… 아버지를 그렇게 죽게 만든 모든 것들을 이 세상에서 지워버릴 거에요… 반드시…”

 

그녀는 이러한 다짐을 뒤로 하고 산소를 내려왔다. 그리고 그녀가 떠나고 얼만 지나지 않아… 강반장과 최형사가 그곳을 찾았다.

 

“정말 반장님 말대로… 그 창녀… 아니… 김채연의 어머니가 이곳에 합장되어 있을까요?”

“틀림없어… 그녀의 아버지는 이미 15전 전에 죽었어… 그런데 이 잔디는 최근에 다시 조성한거야…”

“하지만… 꼭 그렇다 하더라도… 그녀가 범인이라는건… 좀…”

“감식반 불러…”

“네?”

“증거를 확보해야지…”

“…”

 

감식반이 오고, 무덤은 곧 파헤쳐 졌다. 그곳에는 예상대로 2구의 시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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