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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안해서 생긴 아기 낙태한 경험 있는 친구

ㅇㅇ |2021.10.30 16:58
조회 6,096 |추천 0
난 낙태 합법화에 찬성하는데 그 이유가 피임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원치않는 임신을 했을 때 여자가 출산할지 중절수술할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거든 (그 외의 이유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가 이것)

그래서 일단 피임은 임신계획이 없으면 무조건 해야하고, 원치않는 임신을 했을 때 내 삶을 위해 중절수술을 하더라도 그 생명을 꺼뜨린 것에 대해 부모는 죄책감을 갖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해 근데 친구중에 하나가 (일년에 네다섯번? 만나는 학생때 친구무리중에 한명임) 자기가 남친이랑 노.콘으로 성관계하다가 낙태한 경험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더라고? 난 일단 피임 안하고 성관계한다는 것에 1차로 낙태한 거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에 2차로 실망해서 진짜 이 사람 자체가 예전이랑 다르게 보이고 그렇다

뭔가 얘랑 같이 놀기가 그런데 그렇다고 다른 친구들까지 안만나긴 싫고.. 그냥 나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하자니 똑같은 사람 되는것같아서 싫고.. 얘한테 뭐라고 말 한마디 하자니 또 분위기 흐릴 것같아서 싫고.. 진짜 어떻게 하지ㅋㅋㅋ 단톡에서 얘가 얘기하고 딴 애들은 헐 괜찮냐 건강챙겨라 정도로만 얘기했고 난 늦게 확인해서 아무말도 안했어ㅜ 그 이후로 아직 안 만나고 있긴 한데 곧 같이 놀자고 할것 같아서 어쩌지 괜히 심란하네 다른 사람이 보면 끼리끼리 놀겠지 싶을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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