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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수호한 성녀. 즈니브에브(Genevive)

완소혜교 |2006.11.16 09:26
조회 51 |추천 0

논개, 잔다르크... 이런 사람들은 우리들이 많이 배우고 또 많이 압니다. 그밖에 나이팅게일, 테레사 수녀 등... 많은 여성 위인들이 있지만, 제가 지금부터 말할 사람인 즈네비에브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좀 드릴까 합니다.

즈네비에브(Genevive)는 오세르에서 온 처녀입니다. 이 처녀는 유럽이 아틸라에 의해서 공포에 떨고 있을 때 등장한 처녀입니다. 아틸라가 군사들을 이끌고 파리로 올때 언변으로서 활약했다고 기록은 전합니다.

잠깐 즈네비에브의 삶을 알아보면 이렇습니다. 그녀는 일곱살 때 오세르에서 생 제르맹 주교의 권유를 받고 평생을 수녀로 살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부모가 돌아가신 뒤 파리에서 왔으며, 이곳에서도 역시 금욕적인 생활과 자비로운 행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아틸라군이 파리에 다가오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자 즈네비에브는 다른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방법으로 사람들을 규합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녀는 한 성당에 모인 회중들에게 자기 혼자서, 혹은 자기와 같은 많은 처녀들이 선두에서 서서 그 야만인 지도자, 즉 아틸라와 맞서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리고 또 그녀는 파리는 아틸라의 공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그 예언이 적중하였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즈네비에브는 파리의 수호성녀가 되었으며, 훗날 파리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파리의 사람들은 그녀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전해집니다.

참고로 1915년 '레뷰 에브도마데르(Revue Hebdomadaire)'지의 편집장은 프러시아, 즉 프로이센의 빌헬름 2세를 아틸라에 비유하면서 그 둘을 '신이 내린 재앙'이라고 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훈족의 왕 아틸라는 스스로를 공포스럽고 야만스러운 천상의 권력자가 보낸 사자이며, 그 권력자는 자신의 의지에 맞서는 자들을 벌하기 위해 자기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아틸라는 자신의 말발굽 아래에서는 어떤 풀도 자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고, 프러시아 왕은 8월 15일에 자기 말에게 센 강의 물을 마시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틸라는 빌헬름처럼 도처에 불을 지르면서 파리 성 앞에 이르렀다.

그러나 훗날 파리의 수호성녀가 된 즈네비에브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즈네비에브는 그녀에 대한 신앙과 추억이 깊이 보존된 파리 근처의 한 언덕 꼭대기에서 파리의 살마들을 격려하면서, 부디 파리를 버리고 떠나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렇게 담대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직면하자 아틸라는 파리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출처 : 네이버 오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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