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냉전중인데 잘모르겠어서 조언구해봅니다.
기본정보로 저희 둘다 집에서 일을하고있고 남편은 설거지 저는 밥포함 나머지 집안일을 합니다. 참고로 설거지는 식기세척기를 사용중입니다. 또 일주일에한번 제대로 청소할때 남편은 청소기 미는것과 쓰레기 버리기를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평소 남편은 정리를 잘안합니다. 택배를 뜯고나면 그자리에 냅두기, 쓰고온 모자며 옷, 잠옷 등 아무대나 걸쳐두기, 책상에 먹은 물이며 그릇들 그자리에 냅두기 등등 정리라는 개념이 거의 없어요.
사실 저도 깔끔한 편은아니라 그렇게 신경은 안쓰이고 있었는데 오늘 펼친 논리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런가..싶기도하면서 아닌것같단 생각에 반박할 말이나 현명한 행동에대해 조언을 구해보자 대화를 써봅니다.
남편: 정리를 하고 싶은 사람이하는거니까 너가하는게 맞다. 나는 너가 청소를 하나도 안해도 괜찮다. 이건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지않는거다.
저 : 그건 너도 마찬가지다. 너가 더럽게해서 날 존중하지않는거아니냐
남편 : 그건 다르다 넌 터치해서 날 귀찮게 하려는 거고 나는 터치를 안하는 부분이니까 다르다 그리고 난 너가 시키면 하지않냐. 나한테 시켜라
저 : 시킨다고 바로하는 것도아니고 매번 시킨다는게 눈치보이고 나도 귀찮다.
남편 : 그럼 앞으로 우리 평소에는 청소나 정리를 하고 살지말자. 일주일에 한번 만 하자. 나는 지저분해도 괜찮다.
(참고로 실제로 제가 손을 몇일 떼본적이있는데 생수병이 집 여기저기 30병은 널려있는데 아무 생각이 없더군요)
여기서 제가 순간 말문이 막혀서 뭐라 반박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거기다 왠지 제가 예민한 사람이 된것같아서 기분도 더럽구요 .근데 또 가만 생각하니 맞는 논리인가 싶으면서도 .. 뭔가 반박할말이나 현명한 대응이 없을까요..? 저 당당한 합리화 특히 서로의 성향 존중에 관에 아주 자기가 타당하다는데 왠지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