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헤어지는게 맞는지 해서 네이트판에 글을 남겨. 22살 대학생이야.
내가 한달전에 첫사랑인 300일 넘게 사귄 전여친하고 헤어졌어 근데 끝이 안좋아서 다시 잘될 가능성은 없고. 이것때문에 난 나름 마음고생도 엄청하고 힘들었어 아직도 이것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근데 나의 이런 상황을 대강 다 아는 한살 위인 누나한테 10일 전에 고백받았어. 그 누나가 성격도 진짜 착하기도 하고 그때 술김에 분위기가 좋기도 해서 받아줬어. 그 누나 자취방에서 술마시고 고백 받은건데 키스도 했어 (오로지 키스만 그 이상은x). 솔직히 말하면 이 누나한테 긍정적인 마음이 있긴한데, 친구이상의 감정은 안드는 거 같아. 셤기간 끝나고 서로 선약들 때문에 고백받고 거의 못놀았는데 난 누나가 막엄청 보고싶지도 않고 톡도 답장을 늦게하게 되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고, 이 누나랑 전화하는게 숙제처럼 느껴지기도해... 애정표현을 받아도 난 애정표현이 잘 안나오고... (전여친때는 아니었어 ㅜㅜ)
내가 그때 고백받았을때 더 신중히 생각하고 받았어야 하는데 후회가 된다. 그 누나한테 긍정적인 감정은 분명 있고, 고마운 마음오 큰데 내가 내 감정이 뭔지 파악하기도 전에 너무 섣불리 결정한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 내일 제대로된 첫데이트 하기로했는데 그냥 빨리 끝내는게 나을까 아님 계속 만나다보면 좋아지는걸 기달려야할까..? 헤어지면 뭐라고 말하면서 헤어져야할까?
+고백받은날 그 누나한테 대충 얘기하긴했어. 전여친 잊으려고 만나는거 같아서 좀 예의가 아닌거 같다고 근데 너무 고맙다고. 긍정적인 마음이 있고 전혀 싫은건 아닌데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그리고 2시간 영화보고 그럼 일단 사귀면서 천천히 알아가는건 어떠냐고...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