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를 너무 싫어했던 사람
ㅇㅇ
|2021.11.03 23:49
조회 51,532 |추천 159
- 베플ㅇㅇ|2021.11.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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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상극이였는데 대학입학하고 좀 늦게까지 술먹고 집에 들어가는데 골목길이 엄청 깜깜한게 무서웠음.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오빠한테 마중나와줄수있냐고하면 말은 너 안잡아간다 니 얼굴봐라 몸매봐라 이래놓고 야!!!!!!!!!!하며 빨리다니라고 마중나오고.. 오빠 친구들이 집에 놀러온적이 있었는데(나는방에있고) 얘 동생 이쁘지않냐고 이야기가 들리는거임 괜히 기분좋았는데 오빠가 초칠까봐 귀를 쫑긋세웠는데.. 암말도없는거임.. 그리고 소개시켜달라는 친구한테 디질래? 그러는데.. 괜히.. 좀.. 간지러운 마음이들었음.. 어릴때 그렇게 싸웠는데 커가며 서로에게 멀지만 또 진짜 가까운? 알수없는.. 머라 딱 말못하겠는데 암튼 그런 존재가된듯..
- 베플ㅉ|2021.11.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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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글보니까 지난일이 갑자기 생각났는데..우리집이 아빠가 되게 일찍 돌아가셨음.나 중1때..나랑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6살나니까 동생한테는 진짜 어릴때임. 아무튼 나는 고딩이 되었었고 그당시에 이혼도 흔한일이고 아빠 안계시는게 그리 큰 흠이라고 생각안했었고 부끄러운일도 아니리고 생각했기에 아빠 얘기가 나오면 돌아가셨다고 그냥 말함. 근데 나랑 그당시 베프이던 친구 엄마가 대놓고 아빠안계셔서 별로란식으로 얘기함. 요즘시대에도 편견이 있구나하고 좀 속상하지만 그냥 별 일 아닌 듯 넘어갔음. 그러다가 동생이 초등학교 5학년때인가 집에있다가 폰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누군가한테 혼나는 것 같았음. 주눅들어 대답하고 있길래 속으로 학원쌤인가 했음. 전화끊고 누구냐 물으니 친구엄마라함. 응?왜 친구엄마인데 혼나고있어?물으니 아빠 안계신다고 놀지말라 했다함. 우리 동생이라서 하는 말이 진짜 아니고 그당시 우리동생 말도 별로 없을 정도로 순했음. 오히려 그친구란애가 사고치는걸로 유명했음. 그래서 동생학교로 전학온거고 전학생이라고 동생친구들이랑 같이 놀아준거였음. 그런거 다 빼고서라도 너무 화났음. 지금이 어떤 시댄데 어린애한테 그런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지.그아줌마한테 당장 전화해서 따지고싶었음. 근데 어린나이인 내가 아줌마한테 따지면 역시 아빠없어서 개념없다는 소리 듣고 우리엄마한테도 연락해서 속상하게 할까봐 못했음.동생한테는 아무렇지 않은 척 그아줌마 진짜 이상한 사람이라고 지 아들이나 관리잘하지 넌 잘못없다구 웃으면서 그아줌마 욕해주고 나와서 혼자 펑펑 울었었다. 나때는 괜찮았었는데 동생이 똑같은일 당하니까 속상하고 상처받았을까봐 그렇게 마음이 아프더라..
- 베플ㅇㅇ|2021.11.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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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언니랑 사이가 안좋고 서로 대화도 2년동안한적도 없고 언니 결혼식에도 참여안할생각으로 정말 사이가 안좋게 지냇고, 서로욕하면서 싸우기만했음. 내가 신입이라 회사에서 엉망진창으로 깨지고 5년만난 남친이랑 헤어져서 엄청 힘들어한적이 있었음. 긍정적인생각은 안들고 나를자꾸 벼랑끝으로 밀어넣어서 극단적인생각하며 지내는데 온힘을 남친 붙잡는데 만써서 힘들어서 어느날 그냥 쉬고있는데 언니가 내걱정하면서 혹시라도 내가 안좋은생각할까봐 나 퇴근하고 항상기다리고 응원하고 도시락싸주더라. 그때 언니의 진심을알게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