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이 좀 길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기름전문가나, 난로전문가 분들 계신다면 꼭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10월 22일 2박3일로 충북 제천 백운면에 있는 한 캠핑장에서
할로윈이벤트를 한다고 하여 아이들에게 좋은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신랑과 함께 4인가족이 가려했으나 신랑이 일을 빠질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저혼자 5살 8살 아이 둘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도착했을때 8시반쯤 되었고 사무실서 미리 예약했던 난로를 대여하고 기름도 캠핑장서 10리터 샀습니다.
난로기종은 후지카 2290모델(제조년월 2011년 10월)이었고, 텐트를 다친 후
밖에서 캠장서 산 기름을 주입하고 난로를 켜서 전실로 들고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늦어 아이들에게 우선 뭐라도 먹여야겠다고
시간을 본게 10시쯤이었습니다.
불을 붙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난로의 불이 자꾸 줄어들더니 결국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불을 붙였으나 또 똑같은 증상이 있어서 캠장에게 전화해서 교환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캠장이 저희 텐트로 왔고, 그때 저는 아이들에게 줄 꼬치를 구이바다에 굽고 있었습니다.
연기가 많이 나고 있던 상태였기에 환기를 좀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문 다열어놓고 환기를 했지만 난로는 똑같았습니다.
결국 제가 직접 들고 사무실로가서 계속 안되니 교환을 부탁했습니다.
거기서 두번째 난로(DEH_K5000)를 가져오셔서 첫 난로에있던 기름을 자바라로 옮기는 과정에서
몇번 펌프질을 하는데 붉은빛의 기름이 올라옵니다.
이상하다 싶어 그쪽에서 옮기길 멈추고 다른 등유를 가져와서 절반이상 채워주었습니다.
그 난로를 다시 들고가서 불을 붙이고(연기는 이미 다 빠진뒤였습니다) 그날밤은 잘 잤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제가 처음산 기름을 다시 절반이상 채워 넣었고 오후쯤 이 난로도 불이 자꾸 즐어들었습니다.
이상하다 하면서 불을 줄였다 다시 높이면 살아나긴 하지만 이내 또 줄어들더라구요
해가질무렵 이대로는 아이들이 너무 춥겠다 싶어 추가비용을 내더라도 더 큰난로로 교환을 해야겠다싶어서
이번엔 제가 난로의 연료통에 있던 기름을 자바라로 처음 샀던 기름통으로 빼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붉은빛의 기름이 나오더라구요. 이상하다싶어 중단하고 난로를 들고 사무실로 갔습니다.
거기에 가서 '같은현상이 또 발생했다 난 더 큰 난로로 교환하고 싶다'하니
저에게 더이상 난로를 못빌려주겠다고 합니다. '난로를 두대나 고장을 냈는데 자기네 손해도 크다
불편하 더라도 어쩔 수 없다'라고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난로에 불을 붙이고 켜놓은것 밖에 없다 두 난로에서 똑같이 변색된 기름이 나왔는데 난로나 기름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냐고 했습니다. 지난주까지 잘 사용하던 난로였고 항상사던 농협 주유소에서 당일 또는 전날 산 기름 모두에게 팔았는데 아무도 문제가 없었다 같은조건 같은사람이 사용한 난로에서만 문제가 있었으니 내가 고장을 낸거다라고 말하더군요. 또 첫난로는 오래돼서 그렇다 쳐도 두번째 난로는 산지 두달밖에 안됐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난로문제가 아니다라구요
그래서 그럼 기름이 이렇게 붉게 변한건 왜 그렇냐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전날 꼬치구워 먹을 때 많이 났던 연기가 난로속으로 들어가서 그렇게 됐다는 겁니다. 그게 말이 되냐고 하니 무조건 그럴 수 있다네요. 또, 두번째난로는 연기가 다 빠진 뒤에 불을 붙였다 그런데도 이렇지 않냐라고 했더니 공기중에 있던 기름기가 밤새 난로속으로 들어갔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원래 수리비도 저에게 청구해야하는건데 해주실것 같지도 않고 그러니 그냥 말겠다고 그러시더군요.
전 둘째날 아이들이 너무 추워해서 근처 펜션을 빌려서 잤습니다.
다음날 오전에가서 텐트를 철수해서 집으로 왔고 좀 억울했지만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자라는 마음으로 있었습니다.
그 후 화요일날 제게 문자가 옵니다.
문자를 받고 전화를 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사장님이 그날 원래 청구해야하지만 안그러겠다고 하셔서 저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더 말안하고 넘어갔던거라고... 그랬더니 그날 이후 제가 그 사장님을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 기분나쁘셨다네요. 자기가 왜 자기물건 빌려줘놓고 욕을 먹어야하냐고...;;; 고장낸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당당할 수있냐고 사과를 먼저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전 제 잘못으로 고장난게 아니기 때문에 사과를 안한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해보셨다는 AS센터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난로에서 뺴놓은 변색된 기름 가지고 계시면 저도 검사를 맡겨보고 싶으니 착불로 좀 보내달라고 했고 거기서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심지값을 달라기에 우선은 알겠다고 보내줬습니다.
다음날 as센터에 전화해서 난로에 투명한 백등유를 넣었는데 연료통에서 붉게 변색된 기름이 나오는건 어떤 경우에 그럴 수 있는지 또 연기로 인해 난로의 기름이 변색이 될 수 있냐고 여쭤보니 오래된 기름이 섞여있으면 기름이 변색이 될 수 있고 연기로 그렇게 됬다는건 아직 한번도못봤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캠장에 전화해서 as센터에서 이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하셨으면 좋겠냐?라고 했습니다.
"그럼 제가 as를 보내면 될까요?" 그러시면서 "그러면 2주 난로 대여못한 난로 대여비 저 주실거죠?"이럽니다.
그래서 as센터에서 제 잘못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잘못이라면 난로도 두개다 새난로로 물어내랍니다. 그래서 두번째 난로는 산지 얼마안되셨다 하니(산지 두달밖에 안됐다라고 했지만 제조년월은 2019년 9월 이었습니다) 그렇다 쳐도 첫번째 난로는 오래된 난로인데 새거로 사드리는건 아닌것 같다 그랬더니 "그럼 중고로 사주세요"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중고가격에 상응하는 돈으로 드리겠다고 했더니 "아니요 똑같은거 중고로 사서 직접 보내주세요!!"이러시더군요.
그래서 저 또한 제 잘못이 아닌걸로 밝혀질 경우 손해본거 청구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둘째날 펜션빌려 잔거 얘기했고 나도 대여할때 돈내고 대여한거다라는 말을 했죠.
전화끊고 또 문자가 옵니다.
제가 주변에 캠핑 오래한사람들, 캠핑카페 다 여쭤 봤습니다. 연기가 연소중인 난로속으로 들어간다는건 말이안된다, 그리고 설사 들어간다하더라도 기름색이 이렇게 변할 수는 없다, 돼지기름을 등유에 직접 섞는다고 해도 이렇게 될 수는 없다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as맡기겠다고 했으니 기다려보자는 마음으로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또 문자가 옵니다.
자기는 제가 손해본거 다 못들어 주겠다면서 본인이 손해본건 다 청구하겠다 물어내라 그러네요...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쪽에서 보내준 등유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정상적으로 사용한 난로에서 이런기름이 나올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많은 사람들의 의견으로 '밑으로 갈아앉는건 분명 물이 섞인거고 불순물은 녹일수도 있고 다른 부분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첫난로가 문제가 있었던것 같고 그 안에 있던 기름을 빼는 과정에서 두번째 난로에 일부 들어가서 두번째 난로까지 그렇게 된것 같다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캠핑장에선 저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주장하는 내용
1. 잘사용하던 난로 다른사람들에게도 판 똑같은 기름으로 똑같은 조건으로 사용했는데 고장났으니 무조건 니잘못이다.
2. 연기가 난로의 연료통까지 들어갔다, 또 공기중 고기기름이 난로통으로 들어가서 변색을 일으켰다.
3. 난로 두개다 문제 없이 잘 사용하던거라 문제 없다. 기름도 다른사람들도 아무 이상 없었으니 문제없다.
4. 결국 니잘못이다 난로 두대값, as비용, 대여못한손해, 취소자나온손해 다 물어내라
제가 생각하는 내용
1. 첫난로는 켠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불이 꺼지는 현상이 있었기에 문제가 있었던게 맞다
2. 두번째 난로에 그 붉은 기름이 소량 들어가서 두번째 난로도 또한 서서히 불이 줄어드는 증상이 생겼다.
3. 나도 내돈내고 기분좋게 놀러가서 캠핑장 1박 제대로 이용못하고 기분 상하고 안써도 될 펜션대여비용까지 들었으며 사용못한 부분들 아무것도 보상받지 못했다.(심지어 심지값 3만원을 더줌)
오늘은 제가 현금영수증을 요청했더니 부가세를 더내라 또 땡큐캠핑 어플에서 연박할인으로 자연스레 할인된 5천원을 줘야 현금영수증을 끊어 주겠다네요 그부분으로 통화하다 엄청 싸웠습니다.
저는 그 사장님이 말씀하시는 난로의 고장원인을 납득할 수 없고, 이런 저런 가능성(난로관리, 기름 등)들이 있을 수 있으니 고장원인을 밝혀보고 얘기하자는 얘기인데, 그말은 전혀 듣지 않고 자기네는 그럴리 없으며 무조건 니잘못인데 당연히 다물어내라라는 식입니다.
결국 인신모욕까지 하시더군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난생처음 정신과도 다녀왔습니다.
너무 힘든상황 빨리 벗어나고 싶을 뿐입니다.
많은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