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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에 시집와 지금까지 이어지는 시집살이..자유를 얻고싶어요.긴글주의

글쓴이 |2021.11.05 23:07
조회 539 |추천 0

제가 시집 온 지 40년..

20살 초반에 시댁에 와보니 시외할머님(그때당시 80세 중반) ,30대 후반에

혼자 되 신 시어머님, 시누네 가족, 시동생 두 분이 한 집에 살고 있었고 ..

(시동생 1 대학교 막 들어가고, 시동생2 고등학교 1학년)

서방(둘째 아들) 형제간이 7남매 인데 결혼식 올린분은 큰시누 한분..

그렇게 시외할머님 시어머님 시누네 셋 시동생 둘 울가족 둘 아홉 식구가 살게 되었는데

 

시어머님은 손도 까딱 안 하는 밥도 차려드려야 하고 (그때나이 50대 후반)

빨래 역시도 제 몫이였지요 그때는 세탁기도 없고 손 빨래 하는 때 였으니까요

그나마 증조외할머님은 깔끔하셔서 당신 옷은 당신이 알아서 하셨으니까요 그래도 제가 도와드려야했어요 연세가 80이 넘으셨으니까요

 

시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외지로 직장 잡아 나가고 시누네는 6~7년 정도 같이 살다 한동네에 집을 짓고 나가고 외증조할머님은 90세 후반에 세상을 떠나시고 시어머님은 70세에 중풍을 맞아 약간 거동이 불편하셔서 병원 미장원 목욕탕 어디든 제 차로 모시고 다녀야 했지요

 

그러다 몸이 더 악화되어 제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어머님을 케어 했습니다 한집에 사는 분은 요양보호사해서 월 20만원 정도 받았었요 동네사는 시누는 돈까지 받는데 엄마한테 더 잘하라고 요구를 했고 어른을 그렇게 모시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주더라고요

 

시누 본인은 본인 시어머니 3개월모시고 못 모신다고 다른 자식한테 보냈어요

본인이 큰며느리인데도 시누 시어머님이야 말로 성가실게 없는분 이셨지요 깔끔 그 자체였어요

 

당신 방은 당신이 청소하고 옷도 당신이 손빨래해서 입으시고 밥도 당신이 차려잡수시고 설거지 까지 다 하시는데도 못 모신다고 작은 아들네로 보내드라고요

그런 시누가 저보고 자기엄마 잘 모시라고 잔소리하고 동서들이 명절에 오면 어머님 방청소는 해주었는데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서 돈 받으니까 동서들 방 청소하지 마라고 해서 청소도 안하고 가더라고요.

그러다 어머님은 옷에 변을 끄리고 다니는일이 허다하고 똥 빨래 목욕을 시켜드려야 했지요 어머님은 키가 160정도에 몸무게는 90키로에 허리 사이즈는 45센티 옷을 사러 해도 체격이 커서 사기도 힘들 정도 그렇게 사시다 82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돌아가시자 제사를 저희한테 모시라하기에 제사만큼은 큰아주버님이 모시겠다 하는데도 우리가 모시기를 가족들은 원했지만 아이들아빠가 형님이 모셔갔으면 좋겠다하여 모셔 갔습니다

그 이후로 동네 사는 시누는 저희 집으로 식사를 하러 오기 시작하더니 일 년에 8개월을 저희 집에서 드시는거예요. 저희집은 시골이고 농사를 짓다 보니 일하시는분이 계셔 항상 많은 식구가 밥을 먹고 제가 그걸 준비하고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들어가셔서 큰 짐을 덜었다 했는데 시누와 시고모부님이 줄기장창 저희 집에 오시니 시어머님 시아버님이 다시 생긴 기분이에요.

 

저희남편도 문제에요 누나가 이틀만 안 보이면 누나한테 전화해 왜 안 와 하고 전화질을 하니 머라 할 수도 없고 지금까지도 점심만 되면 저희집에 와서 밥을 먹으니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지금 현재 저희 집에 식사하는 사람 9인데 시누네 까지! 11명 지치네요.

 

 

시누네를 안오게 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 어떤게 있을까요..

 

남편에게 얘기하면 남편이 서운해 하고 시누에게 눈치를 주고 있기는 한데

더 강하게 티를 내는게 좋을지..이꼴 저꼴 안보고 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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