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넘게 지속된 아빠의 주폭..
두달전 눈이 뒤집어져서는 입에 담지못할 얘기까지 하길래
이건 정말 악마가 따로없고 아빠도 아니고 사람이 아니다싶더라
내가 내린 결론은 답이없다
술을끊는것밖에는..
근데 진작 끊엇다면 아니 끊을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여기까지 오진않았겟지
모든 대화를 단절하고 차라리 없는 사람인척 지내고 있는데
같은 공간인 집에 있는것도 싫어서 매일 늦게들어가고 있는중..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
근데 어느 순간 계속 엄마에게 별것도 아닌걸로 화내고 짜증내고 있는 나를 발견함
모든게다 술때문인데 힘들다는 이유로 같이 술먹고 있는것도 보기싫고 다 귀찮고
이유없이 며칠째 눈물만 흐른다
회사나 남친만날땐 최대한 티를 안내보려하는데
집에만오면 답답하고 짜증나고 미쳐버릴것같아
나도 우울증인가? 우울증이겠지? 멀쩡하면 이상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