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말할곳이 없어 여기에 제고민을 말해봐요
전 남편과 5살 아이가 있어요
사실상 제가 가장을 맡고있어요.
나름 대기업 대리로 일하고있어요
연봉이 원래는 7천정도되지만 코로나로인해
지금 한시적으로 2천정도로 줄어든 상태예요..
남편은 열심히 무언갈 해보려하지만 매번 거듭되는
실패를 하네요...현재 남편이름으로 빚이 3천만원정도
있어요.. 이것도 처음부터 안건아니고 충분히 갚을수있는 빚이였기에 사업중 본인이름으로 빌렸다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사업이 막히면서 빚을 떠안아야 했다더라고요
이것도 제가 2천만원 갚아줘서 3천만원 남은거예요.
있던 보험도 깨서 7백 갚아주고 현금이좀 있어서 매달 3백정도 줬던게 합쳐보니 2천정도 줬더라고요..
이걸로인해 빚독촉 전화로 인해 고통받는 남편을 보고있자니 저도 고통스럽네요.. 그렇다고 저희집 형편이 아주 넉넉해서 충분히 갚아줄수있는 상황이 못되요(제 마이너스통장을 털면 갚아줄수는있어요...이게 고민의 핵심이예요)
애초에 결혼은 제가 1억정도 가져왔고. 남편은 완전 빈손으로 장가왔어요.영업직으로 일하면서 그때는 수익이 괜찮아서 매달 500이상 갖다준적도 있었네요..신혼때 3년정도 같이 돈을 모았고 사업이 흔들리고 서부턴 제가 신랑한테 천원도 못받은지 2년2개월 정도 됐네요...신혼땐 저도 연봉이 비교적 높았기에 3년정도? 단기간 내에 2억을 더 모아서 지금 저의 재산은 3억5천 정도 있어요 물론 전세자금 으로 묶인돈이요.그렇기때문에 수중에 돈은 없어요..남편 빚을 갚아주려면 마이너스통장으로 갚아줘야하는데 (니돈이 내돈이라 생각하면 이자가 제 마이너스통장이 훨낫거든요..) 근데 선뜻 갚아줄생각이 들지 않네요.. 이제 곧 이사도 가려면 전세대출도 더 받아야하고 5세아이 교육비도 많이 들꺼고.. 여자인 내가 가장의 역할을 하고있는데 남편 빚까지 갚아줘야하나 지치고 힘들어서요..그렇다고 이혼생각까진 들지 않아요 그래도 애아빠고 보고있으면 우리가족위해 아둥바둥 노력하는모습이 짠해보이기까지해서 돈없다고 이혼하자고하는건 아닌것같아서요.. 제가 돈갚아주지않고 옆에서 어떻게..어떻게..하고있는 제자신이 너무 하다 생각도드네요..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