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사귄지 이제 겨우 두달 좀 지났습니다...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나 바로 사귀게 되었거든요...첨에 그 사람 저에게 그러더군요...앞으로 나한테 잘 할 거라구...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해주겠다구요...
그 사람 중학교 교사입니다...첨 만난게 겨울 방학 시작할 무렵이라 그 사람 시간이 엄청 많았죠...
일주일에 3~4번은 얼굴보구 회사로 데리러 오구....전화두 무지 자주 하구....
첨 한 달 그리구 두 달~~너무 좋았습니다...그 사람 그러더라구요...저한테 너무 많이 빠질거 같아 걱정이라구요...
그런데 말이죠...
그 사람 개학을 했습니다....학교에서 담임두 맡았구요...당연히 시간두 많이 없어졌구요...학기 초라 엄청 바쁘구 정신없다구 그러더군요....
개학하기 전날이였어요...데이트 할려구 약속 되있었는데...약속 시간 다 돼서 문자가 왔더라구요...
몸두 피곤하구 학기 준비두 할겸해서 집에서 하루 쉬었음 좋겠다구요....이해해달라구요...
전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이해못하겠다구 했죠...그랬더니 그 사람 그러대요...이해못하면 앞으로 힘들어질 것 같다구....
나 참 어이가 없어서시리~~~
암튼 그 말 한마디로 인해 저흰 전화로 한참 티격태격 했습니다...그러다 결국엔 제가 이해하기루 하구 넘어갔어요...
제가 그랬거든요...대신 얼굴 자주 못보니깐 연락이라두 자주 하라구....알았다구 대답은 어찌나 잘 하는지....역시 대답뿐이였습니다...
하루에 한 번 오는 전화.....전화 할 시간조차 없이 바쁘다는거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바빠두 보구싶으면 없는 시간 쪼개서 전화할 수 있는거구...아무리 피곤해두 맘만 있다면 얼마든지 얼굴 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근데 그 사람은 그러대요...맘이 같이 있는게 중요한거 아니냐구요...제발 자기가 무슨 말 하면 삐딱하게 받아들이지좀 말라구요....
만난지 이제 겨우 두달 됐는데....바쁘다는 핑계로 사람이 이렇게 달라질수 있는건가요...
그래서 지금 많이 생각중입니다...
이렇게 혼자서 힘들어 할 바엔 그냥 헤어지는 편이 낫지 않을까....
제가 이 사람 정말 마니 좋아합니다...그래서 헤어지구 나면 정말 더 힘들어지겠죠...
하지만 그렇게 잠깐 힘들어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님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남자 정말 변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