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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민폐일까요

ㅇㅇ |2021.11.09 09:01
조회 8,890 |추천 1
저는 8월에 입사해서 지금 3개월된 신입입니다.

모든 회사가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인턴은 수습기간이

2~3개월이고, 그이후에 일을 배우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지금 저는 따지면 수습기간이 끝났습니다.

근데 저한테 맡겨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막내이다보니 자잘한 일을 합니다.

커피를 채우고 우편물을 나눠주고 체온을 제고

전화를 대신받고

이런식으로 반복을 하다보니 할일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책을 읽든 공부를 하려고하는데

왠지 눈치가 보입니다. 일은 받는게 아니라 찾아서 하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왠지 스쳐지나가면서 알려주신 일이 있는데 제가 서툴러서
안시키는 거 같기도해요

혹시 이런모습을 보이면 '아 쟤 앉아서 돈버네' '민폐네'등

이런 생각을 하실까요? 같이 점심을 먹을 때마다 눈치보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7
베플11|2021.11.09 09:17
수습 끝났다고 바로 일주고 뭐 꼭 그런 것도 아닙니다. 완전 신입인데 처음부터 일을 조금씩 할당 받아서 해나가는 경우도 있고 근 반년가량 유령처럼 지내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 혹시 사수가 없거나 있어도 그런지요? 그럼 팀장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신입에게 일을 안주는 이유는 몇가지 이유가 있기는 합니다. 만약 사무실 다른 선배들이 죄다 정신없이 바쁠 경우, 완전 초짜 신입이 일을 모르니 가르쳐야되는데 시간부족으로 급하니까 혹은 실수하면 안되는업무라 직접 처리하는 경우, 아니면, 대충 지나가면서 몇개 가르쳐 줬는데 생각했던거보다 너무 못해서 그냥 내가 하는게 빠르다고 생각하는경우, 자기 할일 하는 것도 바쁜데, 누구에게 가르쳐주고 알려주고 또 뒤에 체크하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거든요. 실수하면 또 다시 수정하는 것이 그냥 익숙한 이가 바로 하는 것보다 더 힘들고 시간도 소요되구요. 아니면 사무실 분위기가 여유롭다면, 정말로 시킬일, 님에게 줄 일이 없어서... 일 수도 있어요. 또는 업무 매뉴얼 같은 것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아서일 수도... 그 잡일이라는 것도 하면서 분위기 봐서 눈치껏, 사수든 가까이 있는 선임이든, 팀장이든 윗분들에게 제가 도와드릴 것이 없을 까요? 또는 제가 뭘 하면 될까요? 등등 넌지시 여쭤보세요. 너무 자주는 아니어도 일정 텀을 두고 수시로... 제목에 대한 답은.. 민폐 아닙니다. 님 혼자서 뭘 멋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방치시키는 회사, 선임(사수), 팀장 등등의 문제이지 님 잘못이나 책임이 아니니 너무 주눅들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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