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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문제로 맨붕맨붕 ㅜㅜ

ㅇㅇ |2021.11.09 13:04
조회 18,970 |추천 1
어이가 없는데 제가 잘못생각하는건가요?
아들결혼할때는 받을거 받고 격식차리는거 해보고싶다고......
그 예단비 들어갈때 곱게 봉투에 싸서 상자에 넣어서 멋지게 들어가는거 그렇게 받아보고싶다고하셨대요...
그리고 자기 딸 결혼할때는 워낙에 둘다 없게 시작해서 주고받은거 없고 중간 상견례고 예단주고받는거고 다 생략해서..
아들결혼할때는 그런 형식 다 해보고싶다고 하셨대요..이게 멘붕입니다요.
순간 내 얼굴이 굳어지니 남친測?남친은 걱정하지말라고..큰 금액 바라시는게 아니라 그 왔다갔다 주고받는거 자체를
해보고싶어하시는거라고....
너희 둘이 잘 살면됐지~ 좋은 사람 만나서 다행이다. 우리 아들이 이런 날도 오는구나~ 이럼서 좋아하시던분들 입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니 전 속은 기분....그래서 제가 그랬죠..그건 우리 생각이고..더 클 수도 있다고..사실 나 예단때문에 계속 걱정이라고했더니..
큰 금액 바라지도 않는다하셨다며 다만....외삼촌들(3분)이 예단 받으셨을떄(외삼촌들 자녀결혼때) 자기네 집에 현금으로 줬었대요 ..그냥 이불 준게 아니라..그래서 그거 받은만큼은 하고싶다고 하셨다는데...남친이 자기가 잘 얘기하겠다고 걱정하지말라고하는데...
일단 상견례는2주후구요..
남친이저한테 뭘 젤 받고싶냐고해서 난 결혼반지에 다이아로 젤 힘주고 싶다고그랬느데 ..이렇게 얘기하면 되는거에요??
남친은 물어봤떠니 시계 얘기하는데...가격이 천차만별이라..그냥 제가 한번 매장 직접가서 맛보기로 보자고하긴했어요...제 친구같은경우는 시댁에서 집 구할때 일억 지원해주셨는데 예단예물 생략하자고하셔서 예단비 500보내고 400가까이 돌려받았대요...그 얘기를 들으니까 더 속이 상한거에요....ㅠㅠ
저희는 남친이 5년전 독립하면서 부모님이 약간은 도와주셔서 자기 이름으로 산 투룸 오피스텔에서 시작할거에요.
자기도 더이상 부모님께 손 벌리고싶지 않대요. 저도 제 부모님께 손벌리고싶지않고요.
근데 예단을 저리 말씀하시니..그럼 저보고 1000만원은 가저오라는 뜻인지..전 500이나 700생각하고 있었는데..
봉채비로 돌려주겠다고는 하시는데 외삼촌 3분 다 챙길거라고 받은만큼 줄거라고 하신거보면 돌아오는거 없을거같기도 한데..
자기 아들 결혼 못하는줄 알고있다가 완전 좋다고 다행이라고 결혼은 빨리 서두르면서 당장 담달이라도 식 올렸으면 좋겠다고 그럴때는 언제고 예단 얘기 저리 나오니 전 점점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거죠...참..주절주절 길어졌는데..1.제가 만약 예단비를 현금으로 드리면 그걸로 시댁에선 알아서 시부모님 두 분 한복과 양복 맞추고, 직계친척에게 돌릴 선물 마련하고 그러는건가요 아님 아버지 양복만 맞추고 양가 어머니 한복은 신랑신부가 따로 하는건가요?2. 그리고 예단비 들어간거 돌려주는게 봉채비 맞죠? 전 그걸로 그럼 제가 사고싶은 가방이나 화장품 사도 되는거에요?아님 꾸밈비는 따로 받는거에요?3. 시댁에서 예물보러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그 예물은 제가 드린 예단비에서 하는게 아니라 시댁에서 그냥 따로 해주시는건가요? 그리고 만약 시부모님이랑 그렇게 반지맞추러 같이가서 사는거면 나도 신랑 예물(우리둘이 미리 얘기한 시계)말고 별도로 또 해줘야하는거에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사주시는 그 예물이랑 별도로 신랑이 저한테 따로 결혼반지 사주는건가요? 4.그리고 지금 남친 혼자 살면서 집 관리를 너무 안해서 엉망이에요. 그주방은 말할것도 없고 빌트인이라 세탁기도 낡았고, 식탁도다 까지고..다른거는 아직 얘기 못했고 도배는 꼭 해야겠다고했더니..
도배 할 필요가 있냐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신혼인데 그리고 오빠집인데 이왕 같이 새 가정 꾸리게 된거 도배정도는 하고 어느정도 고칠건 고치고 사는게 좋지않냐고 좋게좋게 달랬는데..제가 이 정도는 얘기해도 되는거죠?
도배랑 싱크대 리모델링 비용은 누가 내야 하나요?현재 제가 채울 혼수 확정 목록은 소파,티비장,탁자,화장대,침대,냉장고,협탁..그 외 주방기기는 숟가락 하나까지 전부 다 사는거구요.
돈이 전 너무 많이드는데 예단타령하시니 맨붕이 오네요 ㅜㅜ


추천수1
반대수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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