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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 곳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진퇴사 해보신 분 있나요?

ㅇㅇ |2021.11.11 15:18
조회 19,083 |추천 39
항상 이직 생각은 있었지만 그래도 옮길 곳은 구해놓고 나가자 싶었는데
이대로 가다간 진짜 정신병 걸리겠다싶어서 이직이고 뭐고 그냥 그만둬버리고싶네요

애초에 이 회사 자체가 자존감 도둑이고
들어온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몸이 반응할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마음이 잘 맞는 직원도 있고 꾸역꾸역 버티면서 다녔습니다

여기 다니면서 몇 군데 이력서를 써보기도 했지만 좋은 결과는 없었고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도 아무 대책없이 무작정 그만 두는게 무서웠을 수도 있겠네요
한 분야에 경력이 꽤나 있지만 취업이라는게 늘 내 맘대로 되지가 않아서 한 번 쉬어버리면 그 기간이 길어질까봐 겁나는 건 사실이구요..

그런데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까 속도 답답하고 삶 자체에 의욕이 아예 사라져 버렸네요..
그리고 여기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버틸 이유가 1도 없지만
퇴사 후에 일이 잘 안풀리면 이 회사마저도 아쉬울까봐 걱정이네요

다들 이직 안 된 상태에서 그만 두고 취직 잘 되셨나요?
추천수39
반대수1
베플ㅁㅁ|2021.11.14 18:59
가족회사나 5인미만 회사는 정말 들어가는 것 아닙니다. 다녀보신 분들 아실겁니다.
베플z|2021.11.12 03:10
넹 회사에서 왕따 뒷담화 너무 심해서 짜증나서 고민하다가 퇴사걍 해버렸고 그동안 학교나 어디든 사회생활 잘하고 주위사람 이랑 잘지내온내가 왕따당하니까 그게 마음의 병으로 왔고, 좀 쉬자하는 마음에 강원도 바닷가 바로앞 오피스텔?같은곳에 2달 방세내고 살면서 매일 아침마다 산책하고 자전거로 심심하면 공원돌고 출출하면 이마트가서 장보고 밤에 바닷가에서 조개나 유리줍는거 좋아해서 이쁜 돌이랑 조개줍고 진짜 걍 행복한 백수 생활하다가 다시 본가로와서 취업 준비하는데 이력서 넣는대로 다 붙었어요 이틀에한번씩 면접봐도 제가원하는 복지수준의 회사가 없었거든요 전 제일 제가 잘한다고 자신감있었어요 디자인쪽일인데 제가 생각해도 말 진짜 그때 면접볼때마다 진짜 잘했어요 똑부러지게…ㅋㅋㅋㅋㅋ지금은 면접보라하면 그렇게 못할듯 ㅋㅋㅋ아쉬운마음이없어서 면접본곳에서 여기 오실거냐는 말에 아 다른곳 면접있어서 고민된다하니까 보통 그렇게 말안하는데 솔직하다고 꼭 와달라고했는데 근데 다른곳이 더 복지 월급 좋아서 추후에 못갈거같다 연락드리니까 부장님이 연락와서 급여가 맘에안들면 다시협상하자 우리회사에와달라연락올정도얐는디 본인일에 본인이 자신감있다면 이직 성공하실거예요 화이팅~! 전 아직도 그때 퇴사하고 바닷가 앞에서 살던때가 그리워서 결혼전에 다시 바닷가 근처나 제주도에서 한두달 살아볼거예요 ㅋㅋ
베플ㅇㅇ|2021.11.14 14:44
쉴 줄도 알아야 함. 물론 밖이 차갑고 힘든 건 사실인데, 그 동안 일 하면서 모아둔 돈도 있을 거고 그런거 믿고 퇴사 하는 거임. 단 객관적으로 상황을 잘 봐야함. 내가 더 할 수 있는데 그냥 퇴사하는 건지, 아닌지. 물론 다른 회사 붙어서 나가면 베스트지만 인생이란게 그렇게 뜻대로 안됌. 뜻대로 안 되는 걸 받아들이는 것도 요즘엔 능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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