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얘기를 하자면 어린나이에 사연많은 아낙이였다...
나는 올해29인 아낙이다.. 24세에 철부지같은 나이에 멋도모르구 한남자에 아내가
돼었었다..
위암으로 투병중인 시아버지와 연세많으시고 고지식하고 자기 아들밖에 모르는
시엄니...ㅠㅠ
위암으로 투병중이시던 시아버지라는 분은 결혼한지5개월만에 저 세상분이 되셨고
그때부터 3사람에 동거는 시작돼었다..
이것하지말라 저것하지말라 쫒아다니며 잔소리를 늘어놓는 노인네...
결혼한 자기자식 옷까지 참견을하는노인네..
이것해먹이지말라,저것해먹이지말라 하는 노인네..
일요일 일찍일어나지않으면 옥상에 올라가 쿵쿵거리는 노인네..
친정에 한번간다고하면 사람을 얼굴에 인상부터 찌그러지는 노인네
내가 점심밥상을 안차리면 죽어도 안차려먹는노인네....
그런노인네때문에 싸움가실날이 없었다..
신혼에 달콤함이 있어야하는 때인데도 매일 집에서는 큰소리가
가실날이 없었다.
매일 늦게까지 동네노인네들하고 고스톱치느라 눈이뻘개 다니던 노인네..
그러던중 나는 임신을 했고 그 시집살이를 이겨내며 내 아이볼날만 기다렸다..
8개월이 넘은 나는 친정 나들이를 했고 그 집안과 내가 악연이였던것인지
친정나들이를 한나는 친정에서 진통을 느껴 병원으로 갔으나 아기를 잡지못하고
말았다..저세상으로 보내야만했다..
아이를 잃고 병원에 누워있는 나에게 "다 너가 건강하지못해서 생긴일이라며
우리엄마앞에서 큰소리를 치던 노인네...
아이를 잃고 나는 일주일만에 그 집에서 나왔다..이혼이라는것을 하고..
그때 내나이 26이였다..
26섯해,27해를 넘기고 28해가 되던때 나는 어떤 모임을 가게 되었다..
그 모임에서 지금에 신랑을 만났다...
나와 고향이같고 성격또한 모나지도 않았고 외모도 잘낫었고
제일 중요햇던건 가식없이 나를 대해줬다는것...
그렇게 우리는 첨으로 얼굴을 대하고 사랑에빠졌다...
우리 신랑또한 한번 실패를 본사람이다..
나는 재혼을 생각하면서도 내가 아이가 없으니 아이가 있으면 안된다는
조건을 내달고 있었다...
그러던중 우리신랑을 만났고 우리신랑은 아이는 있으나 아이엄마가
데리고 재혼을 한후였다...지금쯤 10살쯤된것같다,...(내가 알기로는)
우리신랑과는 나이차이가 꽤난다..
모두들 놀라겠지..??우리엄마도 놀랬으니까...ㅎㅎㅎ
14살차이가 난다...
나는 4남2녀중 막내딸인데 우리 큰오빠보다 나이가 한살더많다...ㅎㅎㅎ^^
이사람과 가정을 꾸미고 살면서 진국이라는생각이 많이든다...
항상 나에게 조심스럽고 항상 보듬어주고 나이가 어리다 무시하지않고
내친구들은말한다..우리신랑같은사람있음 한명만 소개해달라고...
우리부부는 항상 말한다...늦게만난만큼 잘살자고..싸우지말고 행복하고 건강하자고...
나는 행복을 느끼면 안되는사람인줄 알았다...우리신랑을 만나기전까지는 말이다.
우리둘이만났지만 지금은 세식구가 되었다....
3개월이 넘은 아기가 나에 뱃속에서 숨쉬고있고 항상 나를 위해주는 든든한
내남편이있고 나는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것같다....
우리아기를 낳고 또다시 들러 글올리겠습니다...
새혼을 꿈꾸시는분들 꿈으로 끝내지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새로운 사랑이 님에게 손뻗치고 기다릴겁니다...
오늘은 날씨도 꾸물거리고해서 저녁에 순두찌게와 김치삼겹살볶음을해서 우리신랑
을 기다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