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오래된 친구가 있어요. 그애는 저보다 일찍 결혼해서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인 딸이 있습니다. 저한테는 내년에 초등학생이 될 예정인 딸이 있구요. 톡커님들 보기에 별일이 아닐수도 있으나 저는 혼란스러워서 글을 써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하여간 그 오래된 친구의 딸이 집에서 유튜브를 보다가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커플관련 채널의 영상을 봤다고 합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남자 나이가 여자보다 대략 스무살 정도 위? 그 정도 되는거 같은데하여간 실명을 공개하는지는 알수 없으나 얼굴을 공개하고 하는 채널같으므로세부적인 이야기는 자세하게 적지않습니다. 하여간 오래된 친구의 딸은 그걸 보고 빠졌는지 부럽다고 그랬대요.
제가 그 얘기를 듣고 기겁을 해서 친구에게 어린아이가 보기에는 적당치 않은것 같다고 말했어요. 솔직히 걱정도 되더군요. 친구네 집 형편이 그다지 좋지 않거든요.경제적인것도 그렇지만 딸을 정서적으로 케어해줄 환경은 못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 친구의 딸이 결핍감을 느껴서 저러나 싶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친구가 화를 내면서 저같은 편협한 사람을 엄마로 둔 제 딸이 불쌍하다고 하더군요. 요즘 다문화도 배척하지 말라고 교과서에서 가르치지 않냐고, 그러면서요. 본인은 자기 딸에게 나이차이 많이 나도 사랑을 할수 있는거라고 가르쳤답니다. 교육적으로 보여줘도 문제가 없대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자 나오는 키다리 아저씨라는 동화도 있지 않냐면서. 그래도 그건 그냥 소설이고, 실제는 아주많이 다르잖아요.
딸을 가지신 톡커님들이라면 딸에게 뭐라고 가르치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걱정하는게 나이차이 많은 남자와 사귀는 여자의 사랑에 대한 혐오일까요. 전문적인 고견이 있으시면 더욱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