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기가 너무 싫습니다.
ㅇㅇ
|2021.11.16 10:49
조회 23,832 |추천 71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1년차 직장인 입니다.
요즘 ..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일하기가 너무 싫습니다.
출근이야..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거니깐
불평은 하지 않겠다만..
요즘에는 진짜 출근하는 상상만 해도 우울해지고, 힘이 쫙쫙 빠지는 기분이네요.
가장 싫은 이유가 직장 동료들이 재미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대화도 안 통하고, 다들 자기들 끼리만 그냥 대화하거나 어울리는 기분입니다.
( 물론 그런거에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스타일 아닌데, 그냥 그런 사람들이 속한 공간에 있는 게 별로 재미가 없게 느껴지네요. 한심해보이고 )
( 물론 직장 놀러다니는 것 아니라는 거 아는데, 그래도 소소한 대화 정도는 할 수 있다 생각해요. )
하여간 그만두고 싶은 요즘입니다 ㅠㅠ
- 베플ㅇㅇ|2021.11.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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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사에서 사적인 대화 안하는데요. 나한테 말 거는 것도 싫어요 ㅋ 회사에선 일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업무적인 것만 얘기해요.
- 베플ㅇㅇ|2021.11.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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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사만 3곳을 다녔었는데 제가 느낀게 정말 일이 엄청 많고 스트레스 많이 받던 회사를 가장 오래 다녔어요. 왜 그런가 했더니 사람들하고 사이가 좋았어요. 모난사람도 없었고 뒷담화도 없었고요. 마지막 회사는 최악이었어요. 직원들 뒷담화가 엄청나더라구요. 팀장 마음에 안드는거 조금이라도 있으면 단쳇에서 욕도 장난아니고 거기에 질렸어요. 저는 두리뭉실한 성격이라 마음에 안드는부분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있는데 여긴 진짜 적응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친한과장님이 있었는데 그 과장님이 뒷담화 대상이 되니 내 뒷담화도 저렇게 하겠지란 생각에 사람들과 거리를 두다 보니 멀어졌고 정신적스트레스가 훨씬 크더라구요. 일이 힘들어도 언젠가 해결되지만 사람 관계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회사는 돈만 벌면 되고 취미를 가져라 이런 말이 있지만 사실 평일 눈떠있는 시간 중에서는 회사에서 가장 오래있잖아요. 그러니 불편한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죠. 일이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겠다고 했을 때 상무님이 여기 사람들 다 좋잖아. 이런 사람들 만나기도 쉽지 않다고 하시던 말을 세번째 직장에서 깨달았죠. 그래서 다시 사람들 좋은 곳을 가고 싶은데 겪어봐야 아는 것이라 쉽지 않네요 ㅠ
- 베플ㅠ|2021.11.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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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부러 거리를 두는데,, 맘편한 친구들 만나기도 시간 부족한데 굳이 회사사람들과 친해져야 할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