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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 돈 몰아주시는 부모님

난이 |2021.11.16 22:55
조회 31,538 |추천 57

멘탈관리 좀 도와주세요.


5년전에 남편이랑 영끌해서 서울에 갭투자로 집을 샀어요. 전세금 빼줄 돈이 없어서 경기도에 거주하다가 작년에 친정아빠가 5억을 주셔서 서울로 이사왔습니다. 그래도 은행 대출이 4억 남아있고, 월 150씩 갚아나가고 있어요.

어린 아이가 둘 있는데 남편 외벌이에 대출금150 나가고나면 생활이 아주 빠듯합니다ㅠㅠ 실거주 2년미만이라 집을 팔수도 없고 대출도 막혀서 추가대출도 어렵습니다.


근데 친정아빠가 내년에 결혼하는 남동생한테 20억을 주시네요... (제사 없습니다)

남동생은 어릴때부터 방황을 많이 하다가 아버지 회사에 갓 들어갔어요. 하는 말, 행동 모두가 정말 재수없는데 아빠 회사에 들어가고부터 부모님한테 잘하기 시작하네요. 저한테는 여전히 싹퉁머리 없어요^^

남자라는 이유로 이렇게 차이나는 지원을 받는데...

ㅡ아빠돈이니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거 알아요.
ㅡ이미 받은 돈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ㅡ돈 1원 안줬어도 잘 키워주신 부모님 사랑하고 모시는건 할꺼예요. 노후도 남동생한테 떠넘길생각 없어요.


그냥 꼴보기 싫은 남동생한테 남자라는 이유로 돈 더주는게 너~~~무 서운하고 화가나서
잠이 안오네요. 제가 여유가 없어서 더 그런걸수도 있고 차별때문이 아니라 돈 욕심일수도 있고.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아빠한테 따질 생각은 없어요. 정말 아빠 마음대로 쓰셔도 되는 돈이니까.

근데 남동생이 너무 밉고 아빠한테 서운해요.
아쉬울때 찾는건 항상 딸인데 돈은 아들한테 더 가네요.
제 스스로 멘탈관리하는 법 조언부탁드립니다.
화가 너무 쌓여서요...

추천수57
반대수74
베플ㅇㅇ|2021.11.19 17:20
멘탈관리 하고싶으면 부모 모시겠다는 생각이나 버리세요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혼자 삭히기만 하면 그게 멀쩡해지겠습니까?
베플남자ㅣㅣ|2021.11.17 10:18
5년전에 9억 정도이면 지금은 20억이 훨씬 넘을텐데 그런것도 생각 하시고 한 행동 아닐까요? 자식이 비슷하게 잘 살아야 부모마음이 편합니다. 물론 쓰니야 투자를 잘해서 자산이 늘었지만 그렇다고 5억이 쉬운 금액도 아니고 아들은 이제 시작 단계이니 20억을 주시는듯. 그리고 같이 일하면 좀더 생각할수밖에 없어요? 단지 아들이라서 그러지는 않을겁니다. 그렇게 줄수 있는 부모님을 두신것에 감사하세요. 저는 그냥 부럽기만 하네요.
베플|2021.11.17 02:00
우리집 딸 딸 아들임. 친정이 강남3구 인데 친정 아버지가 맨날 이 집 팔아서 아들 줄꺼라고 매번 얘기함. 근데 딸들은 그 돈 없어도 정말 잘 살고 있음. 다만 한 때는 좀 힘들었을때도 있었으나 절대 안도와줬어도 서운했었지만 그려려니 했음. 자꾸 들으니 슬슬 기분이 나빠지고 나중에는 화가남. 누가 달라고 했냐고 나 힘들다고 했을때 도와줘 봤냐고 대판 하고 연 끊음. 아들한테는 그 집 줄꺼라고 하면서 사시건건 간섭하다가 아들 집 나가버림 ㅋㅋㅋㅋㅋ 왠지 통쾌함. 지금은 곁에 엄마만 있음. 엄마는 같이 살아온 전우애로 안쓰러워 하나 자식들은 아님. 심지어 키워준 고마움조차 상실함. 악으로 살아서 그런가 아님 운이 좋았던건지 딸들이 친정보다 더 부유함. 아들은 어찌어찌 연락 됐는데 세상 어렵게 살고 있음. 어렵지만 아버지랑 죽을때까지 연락 안한다 함. 없어도 자존심 하나는 끝내줌.ㅋㅋㅋㅋ 아들은 죄가 없으므로 누나들이 조금씩 도와줘서 눈물겹게 살고 있음. ㅉ ㅏ식도 잘 풀리길 바랄뿐
찬반남자ㅇㅇ|2021.11.20 03:40 전체보기
5년전 서울집값 = 지금 서울집값 이래준거같구만 5억받고도 감사한줄모르니 부모도 참 자식농사 못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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