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하게 쓰고싶지만 짪게 쓰겠습니다
평소 잠귀가 예민한 예비신부와 현재 함께 동거하며 결혼준비중
입니다
예비신부는 불켜놓고 잠든상황이었고 저는 직장 출근시 도시
락을 스스로 준비해다니기에 그날도 조심히 도시락준비와 과일을
준비하던중 실수로 생수통을 넘어트리게 됐습니다
예비신부는 이소리를 듣고 큰소리를 지르며...
이 ㅅㅂ놈아 ㅈ같은 새끼야 니때문에 잠깼잖아 아 졸라 ㅈ같네
라고 하여 전 미안해서 일단 미안하다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도 들어보지않고 저런욕을 하니 전 진짜 어
이가 없더라구요
사실 욕하는게 처음은 아닙니다 저도 이런 욕하는 버릇 고치려고
욕할때 정말 더심하게 욕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그때뿐...
고쳐지지는 않고 오히려 제가 더 괴롭더군요
이런모습을 제가감당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도있었지만 이번일
이사건을 계기로 고민이네요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다라는걸 항상
염두하며 살아온 저이지만 어렵네요..
전 돈도 못버는 공무원에다가 집도 부유하지않고 상대가보
기에는 우유부단하고 답답한 면도 많을 겁니다 그렇지만 전 제일
인간관계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것은 욕설과 폭력은 절대
용납못한다는 걸 알고있지만 내사람을 끊어내는건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전 남여가 바뀐상황이라 더쉽게 끊어내기가 어렵습니다
이런경험있으신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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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29일 현재..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이 글을 확인하고 답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이제보니 많은 분들이 답글을 달아주셔서 참 당시 봤으면 참 많은 도움이 됐을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후에도 큰 사건 여러개 있었습니다.
일단.. 그일 이후에 같이 밥을 먹던 중 회덮밥에 초장을 그냥 들이 붓길래 제가.. 왜 간을 보지
도 않고 그냥 들이 붙냐.. 그러면짜서 못먹는다 라고 말하며 짜증을 냈어요
그러니 상대는 밥을 더 넣으면 되잖아라고 하였고 제가 여기서 잔소리를 좀하니 여기서 서로
시비가 되어 상대방이 밥상을 뒤엎어서 초밥이랑 회덮밥이 다 바닥에 쏟아져서.. 그날 이후
더는 아닌 것 같아서 생각의 시간을 하고 마무리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다른 사건으로는 차에서 운전도중 서로 말싸움 하던 상황이 생겼고 저도 상대가 욕하
고 흥분하니 저도 같이
욕하고 싸우던 중 상대방이 갑자기 가방을 들어 제 얼굴을 때렸고 그래서 제가 안경을
끼고 있었는데 눈 밑이 찢어지는 사고로 인해 눈밑을 여러차례 꾸매는 수술을 했었네요...
참 많이 참아보고 저도 공무원이고 상대도 같은 공무원이었네요
그래서 저는 더욱 현실적인 면이 더 끌려서 헤어짐이 쉽지 않아서 힘들었나봐요
하지만 이제 이런 저런 사건이후에 끝냈습니다. 홀가분하네요.. 저도 새로운 사람만나서 행복
하게 살고 싶어요 ㅎㅎ
참 저는 여자 얼굴과 직업을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얼굴 참 예쁘고 몸매도 좋고 직업도 공
원이라는 점에 올인을 했던 것 같지만 이제와서 다시금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을 부차적인
것일 뿐... 나와 함께 맞고 날 배려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 같다는 걸 이제 깨닫
습니다!! 얼굴이야 좀 덜 이쁘고 몸매가 덜 좋으며 어떻습니다 ㅎㅎ
다들 행복하게 연애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