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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마마보이와 재혼하는 여자가 불쌍해보여요

폐끼치지말... |2021.11.21 17:02
조회 710 |추천 0
안녕하세요

제목이 좀 쎘죠?? 미리 죄송합니다
가끔 글만 읽다가 이렇게 쓰기는 처음이네요

저희 큰아빠께서 몇년 전에 이혼 하셨는데 이번에 재혼을 하세요 저에게는 좋지만 그 여자분은 너무 안돼서 글 올려봐요
알고는 재혼 하시는건지 궁금도합니다.

먼저 말하자면 큰아빠는 대기업을 다니셔서 돈을 못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마마보이에 가부장적인 세대에서 자란 장남(여자가 할일이라는게 나뉘어져있고 떠받들여자란 사람정도로 표현할게요) 제 생각엔 전 큰엄마랑 이혼한 이유가아마 마마보이+친할머니의 횡포의 콜라보라 생각듭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은 평생 자기 엄마랑만 살거나 혼자 살아야하는데 아타깝게도 저희 집을 잘 모르고 새로운 큰엄마께서 오시는 거 같아요

저희집 친할머니는 며느리자체를 싫어하세요 근데 자기가 나이도 있어서 아들 다 챙겨주기는 힘들고 혹시 죽으면(아직 돌아가실 분 아님...) 큰아빠 빨래해주고 밥차려 줄 사람이 필요해!!!근데 그 둘이만 사는건 못보겠어!!!(개인적으로 큰엄마가 이혼 결심한 이유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요) 사랑하는 큰아들이랑 같이 살고 간섭도 하고 싶다.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하는것 보다는 큰며느리라는 무료일꾼이 가성비가 있다! 하는느낌이예요 당연히 여느 그 시대 시어머니처럼 며느리자체는 싫다? 되게 모순적... 하지만 큰아빠는 무조건 할머니 편인거 같아요 이런상황을 알고도 오실 사람이 있을까요
근데 큰아빠가 마마보이라 무조건 할머니가 우선인걸로 보아 제가 생각해도 최악이네요 
이 밑에 얘기는 50대 이상 이혼남에 마마보이랑 (연애는 모르겠고) 결혼하는 것을 바지자락잡고 말리고 싶어 썼어요 두서가 없어서 좀 기네요ㅠㅠ

저는 지금은 큰아빠 할머니 저희가족 이렇게 같이 살고 있습니다. 좀 특이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원래부터 이렇게 살지는 않았어요 원래는 다른 집처럼 할머니랑 큰아빠랑 같이 안 살았어요 근데 할머니가 가장 사랑하는 큰아빠가 이혼하신 후에 할머니께선 여자없이 빨래 밥 못해먹는다고 둘이 같이 사시다가 사시던 집을 전세 주고 저희집으로 들어오셨어요... 저희집이 가족수에 비해 큰 평수여서 할머니가 여러 이유를 들며 들어오셨어요... 만약 큰아빠 재혼하시면 그 둘 모두 나가시니 좋긴한데 진짜 그 여자분이 너무 안됐네요
지금도 엄마가 제일 불편하겠죠 그래도 다행인게 큰아빠와는 다르게 저희 아빠는 막내라 그런지 할머니가 괜한 심술을 부려도 중간 역할을 잘해요 그리고 엄마도 직장을 다니셔서 큰 트러블이 있었어도 없네요여기까지가 저희 가족 이야기고 시어머니가 횡포를 부려도 중간에 남편만 잘하면 살긴 산다라는 걸 전하고 싶었어요
저는 큰아빠에게 큰 악감정은 없어요 왜냐면 부딫힐일이 없긴하니까요 근데 그래도 지금까지 보아왔던 큰아빠를 생각하면 재혼하지 말고 혼자 살거나 할머니랑만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여자분에게 민폐니까요....
큰 아빠는 말도 없고 할머니 할머니거려요 제가 봐도 마마보이... 명절때 제사를 지내도 매일 큰엄마는 뛰어다니는데 큰 아빠는 앉아서 티비나 보고있고 할머니가 괜한 트집을 큰엄마에게 부려도 본척만척... 오죽 안됐음 제가 에이 할머니 제가 할게요 이런말이 나오더라고요
옛날 그 가부장적인 사상에서 자란 할머니는 여자는~ 이런말은 기본이고 애초 큰아빠 이혼하자마자 재혼하라고 했는데 그 이유도 큰아빠가 손에 물묻혀서 빨래하는게 상상도 안되고 시키키도 싫어서예요 그렇다고 큰아빠가 저희 아빠처럼 중간 역할도 잘하는것도 아니라 그 여자분이 너무 안됐어요 큰아빠가 자식이 있거든요 그리고 할머니는 당연히 그 사촌들을 큰아빠 다음으로 좋아해요 그리고 예전에 할머니가 큰 아빠보고 미혼인 사람데리고 오라고 했거든요 그 이유도 좀 가관인게... 큰아빠가 자식이 있는데 그 여자분도 자식이 있으면 그 자식은 싫어서 아무것고 주기 싫다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 말듣고 큰아빠는 뭐 그냥 그려려니 
큰아빠가 돈을 못 벌지는 않는다 했잖아요 근데 그 돈때문에 살기에는 큰아빠가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장남이라고 떠받들여지면서 자랐기에 무조건 할머니 우선이고 진짜 이럴꺼면 할머니랑 결혼하시는게 나을정도라..... 단점이 너무 커요... 게다가 그 재산조차도 할머니뜻에 따를게 뻔하고 당연히 핏줄을 중시하니까 이래나 저래나 당연히 큰아빠자식들에게 가겠죠 
제가 보기엔 새로 오시는 큰엄마께서도 일만하시다가 이런모습에 질려 헤어지시거나 아니면 시댁살이 다시 시작으로 일만죽어라 하시거나 할머니는 큰아빠 절대 못놓아요 아마 할머니 연세가 있으셔서 같이 살 수 밖에 없을꺼고(저희 아빠가 장남이 아니라 그런지 집을 젛아하진 않으세요) 에휴 고생길이 훤해요
그 여자분은 왜 이혼하시고 이런 큰아빠와 재혼을 꿈꾸는지 이유를 모르겠지만 안됐어요 저번 남편하고 똑같거나... 더 별로이거나... 큰아빠가 연애할땐 잘해주겠죠..ㅋㅋㅋ 원래 그러잖아요... 연애때는 자기 단점 가리고...근데 성격상의 이유로 이혼한 사람 특히 시어머니랑 안맞아서 이혼한경우는 걸러야 맞는데ㅠㅠ
애초에 50대 결혼 시장에 괜찮은 남자들은 이미 잘 살고 있겠죠 주위에 한명정도가 사이비에 빠져서 이혼했다 이런거 말고는 진짜 괜찮은 사람들은 이미 이혼 안하고 잘 살죠... 큰아빠 자식들이 잘 전화도 안하고 안받는거 같거든요... 뭐 이유야 말해뭐해 싶어요 좋은 아빠였음 이렇게까지 했을까 싶네요(저라도 제 엄마가 조금이라도 고생한는게 싫어서 할머니에게 좋은 감정이 없는데 친척은 오죽할까요 방관자아빠라니... 제 눈에도 큰아빠는 할머니 아들 역할밖에 못하니...) 근데 분에 넘치는 재혼이라니 여자분이 너무 안타까워요ㅜ 근데 왜 그 여자분은 결혼을 하려하는지 궁금도 하네요 원래 잘 살던 가정이 아니면 나이들수록 여자는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 외할머니보면서 생각도 했던터라
가부장적이고 마마보이인 하필이면 장남... 혹시 여기 50대 여자분들계시다면 왠만하면 혼자사시는게... 가부장적인 세대에서 자란 50대 남자들하고는 연애만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제가 보기에 결론은... 친할머니는 무료로 큰아빠시중들어주고 자기 시중도 들어줄 종이 필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당연히 큰아빠자식들이 제사지내러는 오겠죠 여자분쪽도 오게 놔두실지는 모르겠지만(할머니 시대 사고방식으로는 여자가 시집오면 출가한거라면서 시댁이 무조건 우선이라고 항상 저희 엄마에게도 그러셨어요...) 아마 가만 안놔두실거 같고 생각만해도 복잡하네요 지금 쓰다보니까 아마 못오게 하시겠네요 왜냐면 그 자식들은 성이 다르니 그쪽 집애라 하실꺼같네요 평소에도 핏줄핏줄거리시는 분이니...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큰아빠는 할머니에게 효도는 해야겠다 싶어 재혼을 하시는건 아닌지.. 할머니가 계속 구해오라하니...ㅋㅋ 저희 가족내에서도 마마보이다라는 말 좀 해요...


큰엄마가 이혼하시기전 분가도 하시긴했는데 할머니가 큰엄마 거의 매일 부르다싶이 한걸로 알아요 큰아빠는 주말마다 부르고... 저희집도 이부분에 있어 불화가 있었는데... 저희 아빠께서 할머니에게 화를 내셔가지고 잘 해결은 됐어요
그 일에 대해 큰아빠가 저희 아빠에게 할머니 사시면 언제까지 사시겠냐고 할머니말 따라주라고...그랬대요 근데 이 말을 큰아빠가 옛날부터 그랬다고ㅋㅋ아빠가 그래욬ㅋ 큰아빠는 할머니를 거역할 수가 없는거같아요 어느 며느리가 매주 시댁을 한번도 아니고 계속 가는걸 좋아하겠어요... 근데 지금은 할머니 혼자시니 분명 재혼하고 사시면 또 사신다면 얼마사시냐하며 재혼하시고 같이 살겠죠 어휴 생각만해도 끔찍

전에 계신 큰엄마고 큰아빠가 돈을 못벌지도 않고 조금있는재산도 받았고 애들도 있고한데도 이혼결심하신거 보면... 참 전 큰엄마 좋았는데 아쉽네요ㅠㅠ

근데 또 더 추가해서 쓰다보니 드는 생각은 지금 50대 이상 장남인데 이혼남인 아저씨?들 중에 이렇지 않은 사람이 있나 싶기도하네요 표본은 작지만 제 친구들에게도 비슷한 일 꽤 들어서... 이런 사람들과는 연애만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요... 하 진짜 큰아빠같은 사람은 할머니랑만 사는게 남들에게 피해 안끼치는건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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