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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고민

사는게쉽지... |2021.11.23 21:51
조회 10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희는 30대 부부입니다.
결혼한지 3년 정도 되었고, 아직 아이는 없고요.
근래에 서울에 한 아파트로 이사를 갔습니다.

호갱노노 이야기 방을 종종 확인했던지라 층간소음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고요.
그래서 저희는 나름 준비한다고 층간소음 슬리퍼, 의자 양말 그리고 이른 시간이나 늦은 밤에는 특별하게 무언가를 하지 않기로 했지요.

1주일 정도 되는 날, 주말 낮부터 밤까지 “쿵~ 쿵쿵~ 쿵~” 같은 패턴으로. 시끄럽지 않지만, 신경쓰이는 소리? 저희는 윗층에서 유산소 운동하시나보다 하고 별 의심없이 주말을 보냈죠.
무엇보다도 이사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윗집 가서 얘기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신경 안 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주가 지나고. 3주, 4주가 지나도 같은 소리가 났고. 평일에도 종종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얼굴 붉히고 지내고 싶지 않아서, 그냥 신경쓰지 말자하고 지냈죠.

1달 조금 지났을까. 저희집에서 -2층 주민분이 올라오셨습니다.

혹시 소리 안 나요?
그래서 소리 나는데 윗층에서 유산소 운동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죠.
그러자 저희집에서 -1층 주민이 우퍼를 틀어놓은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그 동안 있었던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야기와 사건 등을 들었습니다.
그 동안 많이 참아오셨고, -1층 주민한테 찾아가 얘기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1층 주민은 꼭 문 닫고. 더 이상 소통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알겠다고 하고 돌려보낸 뒤, 와이프랑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생활하면서 나는 소음.

화장실 청소 - 주말에 1번, 30분 정도. 오후 1시쯤
리모컨 같은 물건 등 사용하다가 떨어뜨릴 때.
물건 옮길 때.
변기 커버 올리고 내릴 때 나는 소리.
와이프가 야채나 채소 도마에서 손질할 때 나는 소리.
옆집에서 문을 쾅쾅 닫을 때 (현재는 안 남)

여러 가지 소음 등으로 인하여 -1층 주민분은 그 때마다 벽이나 천장을 쿵쿵 쳤습니다.

처음에는 조심해야지 조심해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우퍼 소리를 직접 현관문에서 들었을 때. 너무 꽤심하고 화가 났습니다.

사람마다 소리에 대해서 예민한 사람도 있기에 조심도 하고, 벽이나 천장 쳐도 기분이 나빴지만 넘어갔습니다.

결국은 이사 온지 1주일도 안되어서 우퍼+천장 벽 치기를 당했던거죠.

와이프랑 여러번 얘기나눠봤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정말 저희가 피해를 줬다면, 관리사무소에 얘기를
해서 주의를 줬으면 죄송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이제는 아니다 싶어서 관리사무소 여러차례 얘기를 했고. 경비원분도 나오셨지만, 우퍼소리를 확인하고만 갔습니다.

-1층 주민분은 전혀 대화할 생각도 없고. 단순히 저희집에서 조금이라도 소리 나면 벽이나 천장을
치고 우퍼를 틀었죠.

경찰에 신고도 했고, 경찰이 우퍼 소리를
확인했지만 문을 열어 줄 생각을 안합니다.

관리소장님은 이런 상황을 인지하시고 -1층 주민분에게 연락을 했지만,

내가 피해자다.
우퍼 틀은 적 없다.
화장실에서 소리나서 몇번 친 적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듣고 어처구니 없었지만, 당연히 우퍼 틀은 적 없다고 얘기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저희가 정말로 집에서도 쿵쿵 걸어다니고, 주의성 없이 소리를 내고 이랬다면. 우리 잘못도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저희 일과는 아침 일찍 출근하여, 퇴근 후. 바로 집 앞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합니다.
그리곤 너무 늦으면 저녁도 사먹고 와서, 집에서 저녁 먹는 일도 드물고, 헬스장에서 다 씻고 들어오고요. 그리곤 집에 오면 오후 8~9시 되는데, 일과 정리하고. 티비 보다가 10시쯤 방에 들어가서. 핸드폰을 보거나 얘기하다가 잠을 자곤 하죠.

요즘 층간소음 때문에 사건도 일어나서 왠만하면 무대응하려고 하는데. 저희를 너무 괴롭히네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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