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lzzMCk
안녕하세요 11월19 일 오전에 발생한 신변보호 여성 살해사건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저는 피해자의 15년 지기 친구입니다. 타인에게 피해주는걸 싫어했고 주변사람에게 베품과 사랑을 주었던 제 친구에게 왜 이런말도 안되는 사건이 발생했는지 너무 비통하고 참담합니다.
가해자는 제 친구를 만나는 처음부터 직업, 학력, 능력, 일상 등 모든 걸 거짓으로 말했습니다.모든 것이 거짓인것을 알게된 작년 말에 친구는 더 이상 만남을 지속할 수 없기에결국 이별을 통보했고 그 후로 친구는 가해자로부터 온갖 협박과 폭행에 시달렸습니다.
지방에 살던 가해자는 연고도 없는 서울에 머무르며 살해 전날 모자과 칼을 구입하고, 살해 당일날 오피스텔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친구의 차를 확인 후, 친구가 현관문을 열고 나오기를 기다렸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가해자는 끊임없이 우발적 살인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친구를 무참하게 살해하고, 친구가 신고하지 못하게 핸드폰을 빼앗았으며, 위치 추적하지 못하게 강남 한복판에 버리고, 자신의 핸드폰은 비행기모드로 전환 후 유유히 대중교통을 타고 대구로 가서 ‘호텔’에 안착했습니다.
수차례 흉기를 휘둘렀다면, 본인 옷에도 많은 피가 많이 묻었을 텐데, 어떻게 강남 한복판을 활보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했을까요? 갈아 입을 옷도 미리 준비하고, 어떻게 핸드폰을 처리할지, 어떻게 이동할지, 어디로 갈지 모두 미리 계획하고 움직이는 살인범의 주도 면밀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요?
친구의 집과 경찰서는 1분도 되지 않는 곳에 있었습니다. 경찰이 주는 스마트 워치를 받고 제 친구는 조금은 안도를 했습니다. 제 친구는 걱정하는 지인들에게 만능 시계가 있다며 든든해했습니다. 스마트 워치의 추적 반경이 정확하지 않다는 걸 몰랐으니까요.
가해자는 스마트워치에서 나오는 경찰의 목소리를 듣고 더욱 흥분을 해서 수차례 제 친구를 찔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것이 맞다면 보호용으로 받은 스마트 워치가 제 친구에게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억울한 시계였습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
제 친구는 뭘 더 했어야 할까요? 친구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습니다. 이미 수차례 신고를 하며 고통을 호소했고, 정확한 증거를 가져오라는 경찰의 말에 최대한 직접적인 증거 수집을 위해 사설 업체를 이용하면서 까지 핸드폰 내용을 저장해 두려고 했습니다. 위급시 스마트 워치를 누르면 바로 출동한다는 그 말을 믿고 '그 날' 역시 가해자가 모르는 곳으로의 이사를 위해 집을 나서던 길이었습니다.
가해자에게 영구적인 사회적 단절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법 개정과 좀 더 시민을 보살 필 수 있는 경찰이 저희 주변에 있기를 바랍니다. 제 마음이 여러분에게 닿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아래 링크는 친구 동생이 올린 국민 청원글입니다. 더욱 자세히 나와 있으니 읽어보시고 동의 부탁드리며 많이 퍼뜨려 주시길 바랍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lzzMCk 청원 링크입니다. 많은 관심과 동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