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몇년을 같이 살았는데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힘이 듭니다.
그걸 애초부터 알았는데 너무 멀리까지 왔습니다.
일단 대화를 시도하면 듣기 좋은 얘기가 아니면 완전히 무시합니다. 대답을 하나도 안해요. 듣기 싫은 소리 듣고싶은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시작부터 화를 내는 것도 아니고 예를 들면 뭐뭐뭐 했어? 이런거 조차 대답을 안합니다.
싸워서 대화를 풀려고 대화를 시도해도 계속 컴퓨터하고 처다도 안봐요. 생각해보면 평소에도 대화할때 상대방한테 집중을 잘 안하는 것 같아요.
대답을 안하니 서로 맞춰가기도 힘들고 남탓하기 바쁩니다.
본인 말로는 대화해봤자 싸우기만한다고 안하는 거라는데 그럼 평생 안맞추고 매번 같은 일로 싸우나요? 여태 싸운거 보면 지가 딴여자랑 연락했던거 말곤 다 사소한걸로 오지게 싸웠습니다. 고양이도 키우기 싫다는데 데려와서 케어를 강요해요. 정말 키우기 싫었거든요. 동물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좋아하는거랑 키우는거랑은 다르잖아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고양 용품 다 자기돈으로 사주고 똥도 자기가 다 치우는데 그것도 하나 못해주냐면서 귀청소나 칫솔질같은걸 계속 시킵니다.
그리고 저는 깔끔한 성격이고 남자친구는 지저분한 성격이라 그런류의 일도 엄청 자주 싸우고요..
그리고 하지말라는 짓을 자꾸 합니다. 가슴 만지는것도 적당히 만져야 좋죠 하루에도 수십번 강제로 주무르고 누워있을때도 장난으로 몸무게 실어서 누르고 아까도 누워있는데 누르고 귀찮게 하길래 하지말라고 다섯번 넘게 얘기했는데 안비켜서 밀어서 떨어졌거든요. 그걸로 또 계속 화내고 말씹고 무시하고..
대체 어떻게 해야 그만 싸울까요? 저는 못참겠어요 너무 스트레스고 자살하고싶고 계속 우울하네요. 남자친구는 무심한 성격이라 금방 잊고 자기혼자 풀려서 또 장난치고 그럽니다.. 제가 예민하고 문제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