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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결혼 생각이 있는 걸까요??

쓰니 |2021.12.02 01:00
조회 20,504 |추천 3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혼자 매일 생각만 하다가 답답하여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남자친구와는 2년 반 연애 하였고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이 많습니다.
연애하는 동안 잘 맞다고 생각하였고 이 남자라면 괜찮다고
생각하여 만난지 1년쯤 처음으로 제가 결혼 얘기를 꺼냈고,
본인도 그런 생각으로 만나고 있다고 하여 그 뒤로도 크게 싸운적
없이 잘 만나왔습니다.
그러다 2주년이 지나 부모님을 만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올해
가을에 서로의 부모님을 만났고 양쪽 다 큰 문제없이 지나갔습니다. 인사 후 남자친구 부모님과 따로 또 만났구요
저희 부모님과 인사때는 내년 가을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식장예약은 미리 할 수록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남자친구한테 식장 알아보자고 말을했더니 본인은 일요일이나
취소자리도 상관없으니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해하려고는 했지만 서운한 감정이 없어지질 않더군요
아니면 마음이 없는거냐 확신이 없는거냐
확신이 없으면 그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지고싶은 마음은 없는데 결혼이라는 인생 중대사를 결정하려니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가정을 잘 지킬 수 있을까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졋다더군요
결론은 저랑 헤어질맘은 아예없고 계속 가고싶다고 말하며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지금 1달이 지난 시점이고 서로 그 이후로 언급은 안합니다.
저도 지금은 일절 안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저는 1~2달내로 그것에 대해 언급이나 말이없으면 그만 만나야겠다 라는 생각을 속으로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는 너무 잘하고 좋은 남자친구입니다.

결혼얘기 후 양가 부모님 인사 후 진행이 더딘 이 상황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혼은 남자가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성사 된다는 말이 있던데, 가장이 된다는 부담감이니 제가 조금 더 기다려야 할까요?
(둘다 안정적인 직장 있어 경제적으론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댓글이 경제적 내용 관련이 많아 내용 추가하였습다.
재정상황 다 오픈하였고 저는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작지만 서울에 아파트 마련해주셨습니다.)


많은 댓글 읽어보았습니다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지 몰랐어요 ㅠㅠ
공감해주시고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42
베플ㅇㅇ|2021.12.02 01:31
보통 서두르는 남자들 보면 보통 결혼으로 넌 내여자야 라는 소유욕이라던가 나만 바라보게 도장 찍어놓고 싶어서 그러는 경우 있는데, 여자가 결혼에 안달나고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저런 마음 잘 안생기고 생겼다가도 쏙 들어감. 하긴 할건데 서두를 이유는 없음.
베플남자키키킼12|2021.12.02 02:48
남친이랑 금전적인 이야기 해봤음? 내가봤을땐 식장을 알아보는게 아니라 금전이야기를 해봐야할듯... 비용문제 고민일수도
베플개뿔|2021.12.03 09:52
'좋은 부모가 될수 있을까? 가정을 잘 유지 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왜 들까요? 쓰니한테 욕심이 안나니까 쓸데없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쓰니한테 욕심내면 저딴 고민할 시간이 어딨어. 그냥 바로 도장찍겠지. 고로.. 님하고 결혼까지는 할 마음이 없다는 얘기죠.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베플ㅇㅇ|2021.12.03 10:08
남자가 밍기적거리면 결혼 성사도 어렵고 여자가 재촉해서 결혼한 커플치고 잘 사는 커플도 없습니다. 그냥 헤어지자고 하세요. 남자쪽 내부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거나 집에서 반대하거나 그런걸수도 있는데 어떤 이유건 인사까지하고 밍기적거리는건 결혼하기싫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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