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에 윗층에 이사온 사람이 있는데
약간 미친놈 같습니다
저희집은 1층이고 한번 마주치고 인사해서
짐작가는 사람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서 확실치는 않구요
새벽 5시에 남의 현관문 쾅 차고 들어가질 않나
우리집 우편함에만 쓰레기를 넣어놓지를 않나
오늘은 아예 담배꽁초랑 짜장먹던 단무지를 엎어놨네요
아침에 해뜨면 경찰 민원실 갈 예정인데
이거 cctv로 증거잡기 전까진 답도 없을거 같고
어자피 한달후에 다른집으로 이사갈려고
계약도 해놓은 상태인지라 그냥 무시해야할지
살다살다 이웃주민때문에 스트레스 받을거라곤
생각도 못해봤다가 이 지랄나니 처음엔 빡치다가
어휴 얼굴도 못보고 뒤에서만 저러니 얼마나 찌질하냐 하고
어자피 난 이사가니까 혼자 계속 그러고 사세요 하는 마음이라
엿먹이고 싶은데 새벽에 불침번 서면서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무시하고 이사가야 하나 싶네요
괜히 엿먹일려다가 서로 칼침 맞을까봐 참...
저야 서로 대가리 깨져도 상관없는데
저랑 같이사는 여친은 무슨죄인지 진짜 제가 참아야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