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와 제 생각중 누가 맞는건지 의견좀 내주세요.
저는 3자매중 장녀인 고3이고요 둘째는 15살, 막내는 10살입니다.
둘째가 곧 미국에서 교환학생을 끝내고 한국에 들어오는데요, 자가격리를 10일간 해야해서 할아버지 집에 빈집이 있는데 그곳에서 자가격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에서 격리를 하게되면 부모님, 저, 막내동생까지 코로나검사를 하게되서 할아버지네 집 빈집에서 격리를 하는걸로 결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공항에서 올때 방역택시? 를 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는 저보고 동생을 공항에가서 픽업해서 데리고와라 라고 하시는데 그러면 저는 코로나 검사를 해야하잖아요?
그리고 만약에 동생이 확진자면 저도 격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싫다, 내가 왜 걔를 데리러가야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면 나는 검사를 받아야하는데 굳이 안받아도 되는 검사를 왜 자처해서 받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중2면 나도 그나이때 지하철타고 잘 다니고 택시타고 잘 다녔다, 9살인 막내를 픽업하는거였으면 내가 갔겠지만 몸에 털난 중2를 내가 데리러가는건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엄마는 제가 언니로서 책임감도 없고 인간성도 덜됬고 이기적이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니 넌 20살 되자마자 집에서 나가라 대학교 기숙사로 가는날만 기다린다 이러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마음에도 없고 하기싫은 일을 하고싶다고 말하는게 책임감이 있는 행동이고 사람이 되는거냐고 말했더니 엄마는 말이라도 그렇게 하는게 사람이다 라고 하는거에요.
저는 제가 할생각 없고 실제로 안할 행동을 왜 하겠다고 말해야하는지, 그리고 그게 왜 책임감이 있는행동이고 사람이 되는건지 이해가 도저히 제 머리로는 안되거든요 ? 제가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저는 책임감도 없고 인간도 덜되고 공부도 못하고 동생들도 케어하지 못하면서 왜 사냐고 물어봤었는데 제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저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놓고서 도대체 저딴소리 왜하는지도 모르겠고 초등학교 1학년일때 부터 부모님이 없으면 니가 엄마다 라는 말도 왜들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제가 장녀여서 동생들을 챙겨야하는거면 저는 누가 챙기나요? 저를 챙길사람은 없으니까 저는 제가 챙기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첫째여서 부모님이 젊을때 공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까 막내의 대학 등록금과 학비를 제가 지원해줘야된다는건 뭔 개소릴까요 ? ㅋㅋㅋㅋㅋ 저보고는 국립대를 갔으면 좋겠다고 둘째 학비땜에 부담된다고 그리고 등록금만 내주고 학비는 너가 대출을 받던 알바를 하던 알아서 해라 라고 말하면서 이해가 안가요
제가 정말 인간이 덜되고 책임감이 없는것인지, 그리고 장녀라는 이유로 제가 동생들을 케어해야 하는지 말좀 해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