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개명한 이름을 여태 안불러주는 친구들
ㅇㅇ
|2021.12.08 13:46
조회 60,361 |추천 19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10년지기 3명의 대학친구들이 있습니다.현재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저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매번 항상 만나거나 연락하는 사람이 아니에요.그래서 가끔 친구들이 서운하다고 한적도 많아요.물론 입장차이가 있으니 친구들 입장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노력하지만 그 친구들 입장에선 한없이 부족해 보이네요.
문제는 이렇게 우정을 중요시 여기는 친구들인데제가 개명한지 4년이 넘었는데도 예전 이름을 불러요.물론 저도 얘기했습니다. 바뀐 이름 불러달라고요.심지어 한 친구가 먼저 자발적으로 새 이름을 불러야 좋다고까지 말한적도 있는데..지금까지 옛날이름을 듣고있네요.
얘네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잘 불러줘요.그래서 더욱 이해가 가질않아요.
단체로 3명이서 왜 안불러주는걸까?
제가 느끼기론 한 친구가 유독 제게 서운한게 많고(무리 중 분위기를 이끄는 친구에요)절 은근 까내리고 우습게 보는 친구가 있습니다.제가 친구들중에 놀림받는 위치라 해야할까요이름 얘기나오면 "아 너무 어색해서.. 불러야지..ㅎㅎ "이러고 끝이에요. 이 친구의 분위기대로 흘러가는 느낌이랄까..?아마 이친구가 개명한 이름 부르면 나머지도 다 따라할것같네요.
결혼하고 처음으로 같이 제 남편과 함께저녁먹을 생각인데..물론 남편도 제 옛날이름알고있지만별로 썩 좋진않네요.어쨌든 제 이름이 싫어서 바꾼거니까요.
사실 이 친구들과 계속 연을 이어가야할지 고민했습니다.저랑 성향이 좀 다른것같고 만남이 너무 잦아조금 힘들더라구요.
돌아보면 친구들의 장점, 좋은추억, 잘해준기억이런것들 때문에 지금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쉽게 인연을 놓지 못하고있네요.제가 참 답답하단 생각을 해요.
그냥 궁굼하네요.우정이 그토록 소중한 친구들이내 개명한 이름을 4년넘게 왜 안불러주는걸까?
- 베플ㅋㅋ|2021.12.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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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명했는데 딱 2명이 님친구처럼 그랬었어요. 심지어 저는 이전 이름을 너무 싫어하고 부끄러워 했던 이름이였구요. 근데 걔네? 진짜 제친구 아니예요. 은연중에 저 이용하고 조금 깔보는 느낌이라 저는 진작에 손절했습니다. 친구 아니예요. 저는 어릴때 바꿨는데, 진짜 친구들은 바꾸자마자 새이름으로 불러줘야 잘된다며 바로 딱 바꿔서 불러줬어요. 그친구들은 바뀐이름이 어색하지않아서 그렇게 바로 바꿀수 있었을까요? 아뇨. 그 어린 나이에도 저를 배려해준거죠. 님도 님을 아껴주고 위해주는 친구들과 함께하세요. 저같으면 저런친구들? 제남편과 함께하는 식사자리는 굳이 안만들것같아요.
- 베플ㅇㅇ|2021.12.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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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바뀐이름으로 부르는거 진짜 적응안되고 어색하긴해요.. 새이름으로 부르긴하는데 입으로는 바뀐이름이지만 속마음은 그전이름을 떠올리면서 말하게돼요. 그냥자동으로 떠오름. 그친구생각할때도 예전이름으로생각하고. 친구이름 바꾼지 오래됐는데두 아직도 그전이름만 생생ㅜㅜ 안잊혀져요 뇌리에 박혀버림 이름이란게 그런거라.. 꼭 일부로 그러는건 아닐지도몰라요
- 베플ㅇㅇ|2021.12.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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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린다 어색하다 하지만 걍 한번부르면 다 적응되는거지, 친구가 지가 지이름 바꿨는데 내가 어색하다고 안불러? 지이름 클케 싫다고 바꾼건데?? 걍 글쓴이 좋은꼴보기싫은거지. 친구하지마요 걍 친구아님. 스트레스받는인간관계는 일찍 끊어내는게 인생에 이로움. 언제 끊겨도 끊길연인데.
- 베플ㅇㅇ|2022.01.0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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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누가 쟤 예쁘다 고 칭찬하면 원랜 뚱뚱했어 성형한 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 누가 열심히 공부해서 편입했는데 쟤 원래 대학은 지잡이야 라고 하는 사람들. 그 친구들은 그냥 이런 부류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