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들을 둔 글쓴이 남편입니다
저는 퇴근이나 외출후 집에오면 먼저 샤워를 하고 활동
합니다. 샤워를 못하는 경우(매우 드물지만) 손발은
무조건 씻고 움직입니다. 결혼전에 자취할때도 그랬구요
근데 아내는 샤워좀 하라고 하면 집안일(집안일은 맞벌
이라 반반합니다) 다하고 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잘 이해
안가지만 그건 양보할테니 손발은 좀 씻고 활동하
자고 하면 씻을때도 있는데 본인 피곤하거나 힘들면
손은 씻는데 발을 안씻습니다(청결에 강박이있어서 깨끗
이 씻는걸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손발에 물만 뿌려도 이
해 합니다..)
양말신은 그상태로 밥도 먹고 하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
가 안됩니다.
애기 안키워도 이해가 안되는데 애기 키우는 집안에
서 더욱더 위생적으로 신경써야할 엄마가 왜 그렇게 행
동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발씻는데 10초? 도 안걸리는
데 말이죠. 더군다나 아내가 하는일이 사무직이 아니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여러명 미팅 하는 일인데도
이렇게 행동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아내는 제가 제발 발좀씻고 밥먹자고 하면 피곤하고 힘
들면 안씻을수도 있지 하며 되려 화를 냅니다..
오히려 큰일이나 사건같은건 머리맞대고 빨리 해결 하는
데 이런 사소한 발씻는걸로 매번싸워 이렇게 글쓰고있는
상황도 부끄럽습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샤워나 손발씻고 활동하는거에 대해
강박이 있는건가요.. 아내말대로 피곤하고 힘들면
'그래 안씻을수도 있지'라며 이해를 해야되나요..?
아내와 같이 볼까 하는데.. 다른가정은 어떤지..
또는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