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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쓰레기 남편을 소개합니다 1

힘드러여 |2021.12.11 10:45
조회 6,505 |추천 7
안녕하세요이번에 코로나로 자가격리를 하게 되어서 심심하던 찰 나에 딸이 한 번 인터넷에 글을 올려보라고 해서 써보게 되었습니다제일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이라고 하기에 부족하지만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어디부터 써야 할까?  내  인생은  어디부터  꼬였던 걸까?  아님 예정된 일이었던 것일까? 아들만을 최고로 여기는 부모님 딸은 그저 돈 벌어다 주는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 그런 환경에서 자랐다. 그곳을 벗어날 길은 난 결혼 뿐이라고  생각해서  24살에 했다. 같은 직장을 다니던 남자와 1년정도 교제한 후 결혼을 하게 되었다. 결혼 전에는 착한 엄마가 있고 오랜 당뇨생활로 얼마 못 살것 같다고 했다. 상견례 때는 별 문제 없이 넘어가서 나도 잘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혼하고 직접 경험해보니 달랐다. 공부하는  시동생 , 아픈 노모 , 집가까이  사는 시누이  시월드가  기다리고 있었다. 결혼을 하고 바로 시어머니와 합가를 하였다. 너무 어려서 결혼을 하면 다 합가를 하는 줄 알고 있었다. 시동생은 알 수 없는 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까지 하였다. 시험을 망쳐서 그런거라고 했다. 알 수 없는 대학교에서 교수를 만들어준다고 했다.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었다. 뒷바라지는 모두 남편의 몫이었다. 학비를 모두 남편이 처리했다. 이후에는 결혼을 하겠다고 천 만원을 가져갔다.시누이는 툭하면 집에 찾아왔다. 애 둘 데리고 와서 사사건건 시비였다. 결혼을  해서  보니  나만 잘해서는 안되는거였다 . 26에  첫 딸을 낳고  본격적으로 시어머니랑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했다.몸이 약해서  얘도 수술  했다는둥  친정이 가난 하다는둥  무엇이 든지 태클 이었다. 그러던 중시어머니가   나랑 같이  있기  싫다고 직장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다. 무면허에 본인 차도  아닌 보험도  없는 그런차였다. 다리에  철심 박고 한달정도 입원  한 것같다. 그후론  간병인이 된 나  당뇨에  백내장수술  1년에 한번씩  입원 미치겠다. 돈 안드는 간병인이  필요  했나보다. 이대로는  못  살것 같아서  나가 살것을  제안 했다. 우리 부모님도 오셔서  싸우고  볼장 다 본거 였다. 시누이까지 집에 와서 온 가족이 다같이 싸웠다. 이 와중에 시어머니는 태평하게 밥을 먹고 있더라 정말 어이가 없었다. 이 와중에 남편은 없었다. 시어머니와 내가 갈등이 생기면 항상 도망쳤다. 결국 나는 아이와 나오기로 했다. 남편은 오던지 말던지 상관없었다. 이혼까지 각오하고 나온 것이었다. 반지하에 1000/10짜리 집을 구해서 나왔다. 이사를 혼자 처리한 후 남편은 새벽 늦은 시간에 이사한 집으로 들어왔다. 이혼을 결심하였지만 그래도 아이가 있어서 참고 다시 잘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화장실도 공용인 곳에서 나는 아이를 키웠다.  그런데 남편은 밖으로  돌았다.  다른 여자가  있었던 것이었다. 결혼 전부터 여자가 있었다. 한 두 명이 아니었다. 몇 개월 간격으로 여자가 바뀌었었다. 나는 그걸 둘째는 낳은 후 였다. 외도를 한 여자와의 비디오를 발견하였다. 호텔 영수증도 확인하였고 편지도 확인하였다. 아이가 둘인 여자가 이혼 후 혼자 살아가는 건 어려웠다. 아무리 생각해도 경제적으로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우선 정관수술을 시켰다. 다른 사람이 아이를 낳아서 집을 찾아올 것만 같았다. 결심을 했다. 얘들 크면 안 살겠다고 참고 살면 좋은 일이 생길 것 이라고 잘못된 생각을 하였다. 이 후 남편은 내가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계속 외도를 하였다. 여자들을 바꿔가며 끊임없이 해왔다. 아이들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시끄럽다며 문을 잠그고 자고 아이들 한 번 안아주고 키우지 않았다.  아들을  낳은 것이 무슨 벼슬인지  끊임  없이 시어머니는  나를 괴롭혔다.  계속해서 합가를 원했지만  나는 아니었다.  죽기보다 싫었다.  그러던 중  뇌졸중이  왔다. 시어머니 모시는 문제로  집안이  시끌시끌  했다.  선뜻 모시겠다는 사람은 없었다.  시어머니는 남편과 살고 싶어했지만 내가 계속 거부를 하였고 못된 며느리로  낙인  찍혔다. 상관없었다.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었다.
글이 계속 길어져서 나누어서 작성을 해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7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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