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전 이야기입니다.
짦게 요약해서 쓰자면,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사무실에서
아직 친한 여직원은 없고 가끔 먼저 말 걸어주는 어린 인싸 여직원과만 친해짐
옆 부서 40대 초 유부남 직원들과는 다른 팀이지만
자리 구조상 같은 팀으로 보일 만큼 가깝고 탕비실을 같이 쓰고 있어 매일 마주치게 되어
인사하고 지냈고 펜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는 정도만 대화함
40대 유부남끼리 대화를 들어보면 술자리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듯 보였고 어색한 사이가 싫다며 인싸 여직원을 통해 나에게 1박 펜션 여행을 제안, 놀자고 함
난 유부남들이 미혼 여자 둘 데리고 1박 여행 가려는 것도 썩 좋아보이지 않고 회사에 이상하게 소문 날 까봐 거절함
유부남 중 한 명이 나에게 직접 와서 능글맞게 한 번 더 설득하고 갔고
인싸여직원도 가지~하면서 아쉬워 함
저녁에 친구랑 통화하면서 털어놨는데
친구도 가지~하면서 아쉬워 함
ㅡㅡ^
내 주위에 이상한 사람 밖에 없는 것 같음..
현재도 그 회사 다니지만 그 유부남들하고는 선 그음.
속상해서 여기라도 털어놓고 감...
저 맞게 행동한거죠? 친구도 이상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