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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좀 들어주세요 수능/취업

ㅇㅇ |2021.12.16 22:53
조회 9,337 |추천 8

현재 21살 백수입니다...
원래 고등학교 졸업하고 회계 쪽으로 취업준비하다가 취업이 안 돼서 한 달 전부터 수능 준비하면서 내년에 대학 들어갈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근데 지인분께서 자신의 직장을 소개시켜주면서 자신이 선임으로 정말 잘 가르쳐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직장이 법무사입니다.
제가 수능을 결정한 것도 정말 고심하고 고심해서 결정했고 취업에 관한 것은 이제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뒤늦게 이런 연락이 와서 너무나 고민됩니다... 사실 취업 일자리로는 법무사는 생각도 못한 곳이라서 더욱 고민이 돼요.법무사가 워낙 박봉이라는 것도 소리도 좀 들어와서... 근데 또 하나 고민되는 건 제가 원하는 대학교에서 졸업하신 분이 이 직장을 다니셨다고 지인분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과는 법학과이시긴 하지만... 졸업하고 나서 취업률이 100%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ㅠㅠㅠ 또 졸업하고 이곳보다 좋은 곳을 갈지도 모르겠고... 또 법무사는 이직도 잘 된다고 지인분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나이를 많이 먹어도 이직이 잘 된다고...
지인분께서는 다니다가 안 맞으면 그만둬도 괜찮다고 말씀하시긴 하는데... 일하다가 안 맞아 그만두게 되면 그 일하는 동안 수능 공부를 하지 못하게 되는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 수능 준비를 하는 것이 더 마음이 가긴한데 다들 주변에서 아깝다고 말해서 이렇게 글 씁니다.
수능 준비해서 대학을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취업 하는 게 더 나을까요?
쓴소리도 상관 없으니 솔직하게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 제가 자세히 안 쓴 게 있는데 ㅠㅠ 특성화고 다닐 당시 고2 때 모의고사 국어 6 수학 6 영어6 (학교에서 자세히 배우질 않으니 거의 찍었어요) 받았습니다. 가려는 회사가 법무사 제외하고 저 포함해서 4명이라고 들었고 월급은 법무소이다 보니 180-185 정도 받는 것 같더라고요 연차는 12일 이라고 했습니다. 회사는 11년 정도 된 법무소이고요 일 가르쳐주시는 분이 친척분이라서 가족이니까 잡일같은 건 안 시키고 법무소에서 전문적인 업무를(예를 들어 부동산 등기쪽) 많이 가르치고 시키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댓글 써주신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학교 가라고 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네요! 요즘 취업난이라 더더욱 고민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이 만약 수능을 본다해도 내가 과연 원하는 대학교를 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대학 졸업하고 나서의 미래는 별로 생각 안 했기 때문에 더.... 하... 이런 제가 너무 싫네요

취업했을 때도 공부했던 거랑 완전히 달라서 과연 나랑 잘 맞을지 장기근무할 수 있을지 취업하면 야간대 병행하려 했는데 그것또한 내가 견딜 수 있는지

아 뭘 고르든 두 가지 중 하나 하다가 중간에 후회할 것 같아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네요...
추천수8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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