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댓글에
진심어린 눈빛으로 소주잔에 술 따라주신듯
위로가 됩니다.
글이지만,
표현 할수없는 제 마음 그부분만을
교묘하게 잘 쓰다듬어 주신거 같았습니다.
얼마전 인사고과 잘 나왔을때도
위로는 1도 안되고,
사는게 이게 맞는건가만 생각했습니다.
호구도 인정하고
바꿔야하는것도 알지만,
선택이 쉽지만은 않는거 같구요.
...
지나가는 인생길에
진심어린 조언과 마음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복 받을실거예요.
-21.12.1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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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6년차인데요.
업무를 바꿨더니
만 2년이 지나도
화장실 한두번이 아니면
입에 단내 나게 통화하고,
문제나 특이사항 생기면
아직도 처음듣는게 많아
뭔지도 모르고 맨땅에 헤딩하듯
미친듯이 알아봐서 겨우 이해해서 중간보고하고,
협의하고 조율해서 진행하다..
조치보고하고
다시 루티나는 재고파악 추가발주 ,각종 행정업무...
점심시간도 밥만먹고 바로 일,
퇴근시간도 능력이 부족해1~2시간(무료봉사)
오늘도 저녁먹고 집에서 새벽 1시까지
다음 작업이 용이하게 추가 엑셀 세팅...
운동도 뒷전..가족/친구도 뒷전인듯 싶네요
주변동료도 그리 호의적이지도 않고,
무시하는 말투...
능력부족이라 최선을 다하는데
일반 직원인데 혼자 다 하냐는 눈초리,
비효율적이라는 느낌...
배는 더 나오고...
왕따인거 알지만,
나를 만나 고생하는 아내와
이쁜 두딸의 잠든모습을 보며
오늘도 멘탈을 다잡고
괜찮은척 태연하게
낮은자세로..
출근합니다.
마음의 소리를 적었더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공감까지는 아니겠지만,
제 마음 어딘가에 알린듯 싶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뜻 적어주시면 더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