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계획한게 있어서 두달동안만 공부하면서 잠깐 모텔야간하기로해서 일하는중인데, 모텔은 이태원쪽 근처고, 게이,레즈 몇번씩 오긴와, 어떻게 아냐면 둘이서 와서 대실끊고 오는 애들도 있고,
그런취향으로 숙박도 하는 손님분들도 있긴있는데, 뭔가 느낌이 와 진짜 이건 앞에서 실제로 봐야 알어. 그리고 여기 방청소하는 이모들도 동성애자 여자고 남자고 할거없이 여러번온다고 했었고 암튼
근데 어느날 40대좀 넘은 아재가 혼자 모텔로 왔는데 첫 느낌부터가 왠지 이상한거야. 진짜 뭔가 이상해 말투도.
그래서 일단 숙박한다길래 계산하고 올라가더라고 ..
그런데 새벽 한 4시 5시에 나오더니 ㅅㅂ 원래 말이 많은건지 몰라도 자꾸만 말을 계속 거는거야;; 카운터앞에서..
그래서 그러시냐 저러시냐 나도 심심하던찰나에 걍 술먹은 아재
무슨 삶의 애환이 있나 좀 들어줬는데
지가 무슨 건물주 아들이다 누구다 막 술주정 하길래
나도 계속 들으면 대화가 길어질것같으니 바쁜척 하면서 돌려보낼 심산이였는데
갑자기 뜬끔없이 "사장님 명함 하나만 주실래요?" 이래서 가게 명함 한장 드렸더니 "여기 계속 있는거에요?" 해서, 아니다 몇달만 하는거다 하니까 그러냐고 지금 편의점 갈건데 뭐 먹고싶은거 있어요? 이러는데 여기서 잠깐 낌새가 이상해서
일단 정중히 사양하고 눈알위치를 어디다가 둬야할지 몰라서 계속 모니터 모서리만 보고있었거즌?
그러니까 알겠다고 하고 밖에 나가더라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 ㅅㅂ 갑자기 장에 좋다고 바이오를 사주는거 아니냐?
부담갖지말고 먹으라고.. 그래서 받긴받고 그 손님 다시 방으로 들어갔는데..
뭔가 꺼림칙하고 느낌이, 아 이거 뭐지? 이런 느낌이 들더라고
내 나이도 물어보고 계속 뭐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계속 물어보더라 내 신상을 ...
내가 살아오면서 항상 어머니의 가르침이 있었는데,
사람을 편견있게 바라보지 말라고 하셨어.
인종도,성향도,계급도,성별도,장애인도.. 그래서 나는 살아오면서
정말 어느 누구를 마주칠때 편견없이 보거든 그 사람이 사회적 지위가 어떻든 여자든 남자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동남아든간에..
그런데 어머니의 가르침이 한번 깨졌던 순간이 있었는데 과거 20초반에 내가 이태원에서 놀다가
친구들이랑 모텔도 안잡혀서 찜질방이라도 가자 이러고 갔는데 아저씨들끼리 진짜 어디 야동에서 나오는 장면처럼 여러남자들끼리 더러운꼴하는걸 봐서 내가 아직도 트라우마가 있거든
아직도 그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진짜 솔직히 내가 예민한거일수도 있는데, 이걸 글로 읽어서 그렇지 정말 실제로 겪어봐야 아는게, 말투며, 제스쳐며 정말 게이취향이신 분이야
시대가 시대라고 하는 개소리하는 사람들 오와열 맞춰서 뺨을 두어대씩 때리고 싶은 심정이니까, 내가 너무 편협된 사람이다 어쨌다 이런 댓글 달거면 가던길 가주길바라고 나는 동성애자 싫어해 정말로.
암튼간에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이제야 결론이 나오는데, 내가 하고싶은 말은
혹시 ㅈㅅㄲ 게이면 그리고 말하기도 더럽지만 나 꼬시는거ㅕ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냐?
반말해서 미안해 그냥 퇴근전에 현타와서 푸념하듯이 적었더니
나도모르게 반말이나온다 하..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려다가 무슨 신 이래가지고 게이도 사람이다 막 이런 댓글 달릴까봐 네이트판은 그래도 답이 나올것 같아서처음으로 가입하고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