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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야 10년...

키다리아저씨 |2021.12.17 15:53
조회 309 |추천 0
























티베트어로 인간은 ‘걷는 존재’ 혹은 ‘걸으면서 

방황하는 존재’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티벳인들은 2,000km나 되는 거리를 오체투지로 

걷는 것을 일생의 최대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게 걸으면서 자신이 그동안 지은 죄를 뉘우치고 

남은 생애동안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돕겠다는 서원을 한다고 합니다.


저도 요즘 틈나는 대로 거리를 걷다보면 

다리도 아플 때도 있지만 이것도 꾸준히 걷다 보니 

조금씩 적응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요즘 저를 만나면 

“얼굴이 너무 좋아졌네요?”하고 말합니다. 

좋아졌다는 의미는 얼굴색이 

밝아졌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렇게 걸으면서 제가 무슨 생각을 자주 하냐면요. 

제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그 생각을 자주 합니다. 


치매나 뇌졸중이 오지 않고 

지금처럼 몸과 정신이 건강해서 

제가 정상적인 사고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 말입니다 


저는 그 기간을 앞으로 길게 봐서 

10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나이 70이 넘으면 그때는 언제 어느 상황에서 

무슨 일을 당할지도 모르는 나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남은 10년을 살면서 

과거처럼 살지는 않으려 합니다.


친구 밀치고, 동료 밀치고,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고, 

조금이라도 더 두각을 나타내려고 

허우적대는 모습으로 살지는 않으려 합니다. 

그런데 지난 10년이 저에게 너무나 금방 지나갔듯이 

앞으로의 10년도 너무나 빨리 

지나갈 것 같아서 그것이 걱정입니다.


며칠 전에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들의 

마지막 임종을 도와드리는 

수녀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잘 죽기 위해서는 바르게 사셔야 해요. 

잘 살아야 잘 죽을 수 있거든요. 

바르게 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잘 죽을 수 있겠어요.”


가슴을 때리는 말씀이었습니다. 

바르게 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잘 죽을 수 있겠냐는 말씀이 

저의 뇌리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요즘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제 자신에게 덜 미안하도록 

지금부터라도 잘 살아 보겠습니다.








길어야 10년... ( 옮긴 글, 박완규.)

- 좋은 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올리는 좋은 글귀들은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닙니다.

책이나 인터넷과 지하철과 카페 기타 등등...에서

제가 좋거나 여운이 길게 남는 글이라면 옮겨오는 거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텍스트를 올리는 시간은 밤 12시 정도 입니다...

그 외 시간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예외는 개인적인 사정이나 개인적인 사유와 기타 등등)


PS...1

댓글은...

본인의 제대로된 닉네임으로 사용해 주세요...(자주 바꾸는 아디는 금물.)


PS...2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아무에게나 이유없는 욕설이나 쓰레기 발언을 해도

무방하다란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나 예우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문화...(대한민국 15년?) 이제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ps...3

댓글은...

(어떤 책에 좋은)글귀에 대한 님들의 생각만 몇자 적어주십시오...^^

억지로 댓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는 거니 말입니다.


ps...IIII

올해 나이 48세입니다...(2021년 기준)

제 나이 40 이 되어 40판에 왔습니다...

싸이 월드 시절부터 해서 네이트로 바뀌고 나서도 계속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 10년이 지난것도 같고 그러네요^^)

제 나이를 밝히는 것은 종종 댓글이나 쪽지로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와 밝히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잘 좀 봐주십시오... ^^

언 10년을 해온 제가 좋아 이렇듯 좋은 글이나 지하철을 가다 벽에 괜찮은 글이 적혀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 가끔씩 올릴 때도 있고 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괜찮은 글이나 좋은 귀감이나 감동 글이 있으면 올리려 하니 잘 좀 봐주십시오...^^)

[ 저는 도배 하지 않습니다...하루에 하나의 텍스트만 올립니다...밤 12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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