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 아이를 키우는 가정주부입니다
저는 오늘 저의 24년지기 절친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제가 속이 좁은것인지 전혀 마음이 풀어지질 않아서요 한번 묻고 싶어서 이곳에 글 올립니다
중학교 시절 부터 성인이되고 지금까지 지내오는 절친 두명과 함께 우린 삼총사 처럼 친하게 지냈습니다
지금 말하는 주인공 절친a 그리고 절친 b 그리고 저 입니다
저와 절친 a와b는 사는 동네가 같았고 중학교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친구들 입니다 서로의 집에도 자주 놀러가고 특히 절친 a집에 형제가 많았고 제가 유독 더 많이 놀러가고 고등학교 대학교 까지 같은 학교 대학은 같은 과를 다녀서 더 오랜기간 a와 함께 지냈죠
절친 a는 8남매 중에 넷째 딸로 저는 어릴 적 부터 그친구가 형제 많은 가정에서 자라서 참 털털하고 배려심 깊고 언니 같은 속싶은 친구라 여기며 지내오고 그친구가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인데 특히
그친구의 셋째 언니와도 함께 자주 지내며 그친구와 언니가 하는 말은 판단력이 자라기 전인 14살 부터 맞다고 믿으며 비판적 사고를 하지 못하고 컸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a와 같이 친하게 된 c라는 친구가 20대 중반에 그런말을 하더군요 a와 그 친구셋째언니는 모르는 사람이건 아는 사람이건 동네사람 동생 친구 모두를 도마위에 올려 놓고 위에 언니들 다같이 모여서 외모 평가를 실랄하게 한다구요. 그당시엔 그저 그런가보다 했는데 성인이 되어 생각해 보니 엄청났습니다 게다가 저는 대학때 a가 알바하던 곳에서 함께 알바하던 연상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한달도 채 안되는 만남이어서 그냥 스쳐지나가는 연애인데 저의 모든 연애 사정을 a와 그 언니들은 모두 공유하고 낱낱이 알고 있었죠. 그리고 우린 취업을하고 서로 조금은 뜸하게 지내다가 제가 결혼하고 아이 낳고 아이가 어느정도 자란 시기에 다시 연락만 해 오던 a,b 친구와 함께 만나게
됐습니다 그사이 b 친구는 뜻하지 않았던 일들로 좋지 않게 상대 배우자의 귀책사유로 이혼을 하고 돌싱이 되어 있는 상태였죠
그러던 어느날 b 친구가 다시 재혼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못한 a가 심통아닌 심통을 부리더라구요
b가 두번째 하는 걀혼이라 하객도 없고 부케 받을 친구도 없어서 결혼식에 초대할 친구도 없는 마당에 어렵게 a에게 붙케 받아줄수 있는지 물었답니다
그런데 날아오는 대답은 “ 왜 하필 나야 ? 다른 친구 알아보고 정 없으면 받아줄께 .” 라고 하더랍니다 퉁명스럽게
결혼식 관련해서도 준비하는 b 친구에게 덕담은 커녕 a는 계속 만날 때 마다 넌 두번씩이나 가는데 난 한번도 못갔가는둥. 남자 잘도 만난다는 둥 비아냥 거리는 말만 해서 b가 표현은 목했지만 a에게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a는 6개월에 한번씩 만나는 남자친구(?) 라는 존재가 있었는데 b와 a가 만나는 자리에
잠깐 합석해서 그 남자친구를 잠깐 만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a의 남자친구가 화장실가는 b의 몸매를 훑고는 가슴에 비해 골반이 빈약 하다면서 운동 부족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a는 그런 남자친구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맞아 b 내친구가 몸매가 골반이 좀 약하지 ..라며 같이 대화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날 b는 기분이 상했지만 티는 못내고 먼저 집에 간다고 하고 그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그후 그남자친군 보지 못했고요
그러던 어느날 a가 남자친구테 생일날 전화 한통도 받아본적없고 서로 안챙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랑 b는 그친구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자 저는 제일 맛있는 케이크를 한시간 거리에서 픽업해 와서 파티를 해주고 생일을 챙겨줬습니다 그런데 a의 반응은 시큰둥 했어요
그리고 새해가 되어 셋이 만나기로 했는데 서오 흐지부지 구체적인 날을 못잡고 카톡으로 그러고 보니 서로 만나기로 한 약속을 잊었다 잘들 지냈는지 안부와 함께 새해인데 새해 인사도 못건넸네 ..라고 카톡을 하자
a는 “ 나는 안그래도 회사에서 형식적인 새해문자에 아주 넌덜머리가 만다면서 우리끼린 앞으로 새해인사따윈 주고받지 말자 .” 라더군요
b와 저는 만나기러 해놓고 다른 약속 잡고 안만난것에 대해서도 약간은 당황했는데 새해 인사 안했다는 말에 저런 반응이 조금은 이해가 안됐어요
그래서 저는 나는 우리끼리 인사하는걸 굳이 형식적이라고 못박고 하지읺겠다는 극단적인 말을 할 필요가 있는지. 그렇게 긴 글을 쓰는 정성이면 벌써 새해인사 하고도 남았겠다고 나도 회사에서 상사분들 동료에게 인사하고 다니지만 일일이 찾아가서 인사 할때 형식적일 수도 있지만 서로 덕담 한마디 일년중 하루 그게 그렇게 미칠만큼 스트레스인건 니 맘의 문제 같다고 맘을 편히 갖고 스트레스 받지 말으라고 했고 사실 너의 반응이 썩 기분 좋게 들리진 않는다고 하자
본인은 너네가 더 예민하다는 겁니다
더이상 얘기가 안되어서 마음 상한채 얘기을 중단했고 그뒤 먗주 지내다 보니 그래 내가 별것 아닌데 친구에게 괜히 언쟁을 한듯 싶고 맥주나 한잔 하며 셋이 모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을 잡고 있는 와중에 b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냥 a라우너희 둘이 만나라는 거죠 왜냐고 물으니 b가 a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a왈 “b야 너는 그때 새해인사 사건으로 싸울때 넌 내편을 들었어야지 ! 왜 가만히 있었니?” 라고 본인 편들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b는 b가 판단하기에 제가 그리 심한말 한것 없고 딱히 누구 편을 들 일은 아니었다고 a 너가 지금 나테 전화해서 편들어라 달라는 말이 셋이 만나 풀 생각이 없는것 같으니 a외 저 둘만 만나라고 하고 끊었다는군요
그 얘기를 들으니 저는 그나마 풀려던 맘도 싹 사라지고 정말 24년지기 친구가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a와 만난다는 그 남자친구를 b는 상황이 안좋게 몸매 감상평가를 들으며 보긴 했지만 a가 그남자와 걀혼 하고 싶다고 하길래 저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딱 한번 말했을 뿐인데 a가 하는 말이 “ 됐어! 니가 뭣하러봐. 너 입방정 떨까봐 보면 안돼 !” 라고 하더군요 ..
제가 기분파이긴 하지만 할말 못할말 못가리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회사에서 팀장을 맟아보고 중간 관리자 근무도 해보고 회사 생활 눈치 없단 얘기 못들어보고 그렇게 평가 받지도 않았는데 저를 그런식으로 말하는 a말을 듣고 약간 놀람과 서운함이 있었지만 그당시 당황해서 그냥 저는 a가 나이가 차서 결혼 상대감으로 그남자를 염두해 둘뿐 절친에게 소개할 만큼 깊은 관계는 아닌가 보다 하고 스스로 맘을 추스렸어요
그렇게 1년 반 시간이 흐르고
대학때 친구들 단톡방에 a가 “ 얘들아 나시집가” 라고 글을 올리더군요 상대가 누군가 했더니 그 친구 몸매 평가하던 그남자라더군요. 저는 그 단톡방에서 아는 척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난감했고. 그러고 있던중 b에게서 또 연락이 옵니다
알고보니 a가 혼전 임신으로 서둘러 결혼 하는데 b 도 같은 경험이 있는지라 본인 신세 한탄을 하더랍니다 b는 굳이 과거 들춰내는 a말이 듣기 싫어서 그냥 축하한다고 하고 더이상 넋두리는 안들어 줬는데 ..
저랑 그렇게 서먹하고 어색하고 관계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단톡방에 결혼 소식만 올리고 셋이 절친모임인데 b 친구에게만 임신 사실을 털어 놨다는 부분에서 제가 아는척 하기도 그렇고 결혼식도 정식으로 초대 받은것이
아닌데 애매했습니다 단톡 내용을 듣고 가는것이 맞는가 고민 하던 찰나에 고등학교때 친구 c 에게 얀락이
왓습니다
c는 a의 엄청난 이야기를 하더군요
a가 자신의 사촌오빠의 집안 재산 정도를 부풀려서 고등학교 때 c와 절친인 d 에게 소개 시켜 줘서 집안끼리
싱견례 까지 마쳤는데 알고보니 a의 소개가 다 가짜였다는 겁니다 d가 본인 이상형은 늘 부모님께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a의 사촌 오빠는 d와 소개팅 다음날 바로 d의 부모님께 찾아가 등산을 같이 가는등 d가 평소 바라던 이상형의 행동을 그대로 하더랍니다 그 모습들을 수상히 야기던 친구들이 계속 a의 시촌오빠 행동을 눈여겨 봣고 집을 구할때도 부유한 d는 꽤 브랜드 비싼 이파트만 보러 다녔고 a의 사촌오빠는 난 5천 만원 밖에 없으니 그 이상 아파트는 d 보고 집에서 해오라고 했다는 겁니다 d 부모가 이상하게 여겨 알아보니 a의 사촌오빠 집의 사업규모외 사업 재정상태가 모두 거짓이었던 것이 밝혀져 결혼이 파토 났습니다 모태 솔로만 집안 대대로 시업채 물려받아 부유한 d는 이상형에
가까운 a의 거짓 쑈 사실에 충격을 먹고 a에게 넌 진짜 다 가짜로 부풀린 건지 몰랐냐니까 몰랐다가 했다네요
나중에 얼핏 들어서 알고 있던 b가 a에게 d 결헌식 파토났단 사실을 알고 이유를 묻자 a는 또 그이유를 모른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라곤 b에게 d가 모태솔로이고 돈 많은 부잣집 애라서 내주볔 누구라도 다시 엮어줘야 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곤 a는 본인 결혼식에 파토난 d와 a사촌을 또 만나게 하려는건지 직접 전화하고 문자 수십통을 하면서 초대를 했다네요 그러면서 d에게 본인 결혼식에 c도 데려오라고 했다고 하네요. c는 세상 많은 결혼식 여럿 가봤지만 건너 친구에게 데려오라는 식의 걀혼식 초대는 처음 받아본다며 어이 없어서 d에게 안갈 거라고 말했다고 d가 a에게 전했습니다
a는 다시 6년만에 c에게 직접 연락을 하는데 전화도 아니고 카톡으로 그동안의 안부를 묻거나 근황 얘기도 없이 카톡에 다짜고짜 나 걀혼해 언제
어디서 내용만 찍어주고 올꺼지 ? 라고 했답니다
c는 스케줄 안돼서 못간다고 둘러대고 잘살으란 말로 끝냈다더군요
그리곤 a결혼식엔 b도 c도 d도 안가겠다고 하더군요
저까지 안가면 분명 a는 저랑 사이가 껄끄로우니 제가 선동해서 다 못가게 했다는 오해를 받을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하필 다 안가서 내가 안가면 더 티가 나는 이상황이 저는 너무 괴로웠어요
안가고 싶은맘이 더 크고 a의 언니들이 또 옷입은것 하나 하나 살피고 가방 살피고 외모 살피고 모여서 이야기 할 것이고 웃는 낯으로 인사하고싶은 마음도 내게는 남편감 인사도 한번 안시켜 주고 걀혼소식은 단톡방에 임신 소식도 숨기고 ..여러모로 속상한 마음과 풀리지 않은 감정들로
3일을 몸져 누워 앓고 못갔습니다
당일날 정말 열이 나고 몸살기운에 아프더군요
지그 아이를 낳아서 단톡방에 올렸는데 전 들은바가 없고 오늘 갑자기 아이를 낳았다네요
제가 먼저 축하한다 전화를 하는것이 맞을까요 ?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제 아이 낳았을때 따로 양말 한쪽도 내복 한벌도 축하한다는 전화도 그친구에게서 받음적이
없더군요
저는 더이상 a의 대소사도 어떤 소식도 알고싶지 않은데 이미 b와c는 a 연락처를 차단 시켰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냥 안보고 안듣고 싶은데 대학 친구들 단톡방에 껴 있어서 아이 낳은 소식도 듣게 되었는데 축하하기도 어정쩡 하고 그사이에 껴있는게
상당히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