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갑갑하고 답답한맘에 처음으로 글을남겨요..
결혼5년차 아줌마에요
결혼 후 금새 아이가생겼고 그당시에도 신랑은 집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어있는건 하나도 없다며 다툰적이있어요
본인이 원하는 구조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것들이 많데요
예를들면
욕실에 제가 욕조윗부분에 천장가까이에 봉을 양쪽끝으로
고정시켜 설치해놨어요
손으로 무엇을 간단히 빨래를한다거나 물이 떨어지는것들이 있으면 널어두었다가 물기사라지면 베란다로 옮겨널고 할 목적으로요
신랑은 물 뚝뚝 떨어지면서 베란다로 들고가더라구요..
아이들키우면 욕실에도 이것저것 놓게되고
애들 어렸을때는 욕실이 좁아 아기욕조를 벽에 고리를 붙여 걸어뒀어요(신랑이 욕조에서 샤워를 해서 욕조안에 둘수가 없었거든요..)
근데 그런 고리도 붙여서 벽에 치렁치렁 걸어놓는것도 싫다하네요
식탁도 본인이 원하는 위치도아닌가봐요
주방도 제가 사용하기 편하게 접시나 그릇 냄비들을 배치해놓았는데 그게싫다네요
제가 살림하는사람이고 집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는시간이
많기때문에 제손에 편하게 놓는게 싫으냐했더니
가끔 시댁식구나 친정식구온다고하면 본인한테 도와달라고하는데 어디있는지 알아야하지않겠냐고 답을하네요(친정식구 시댁식구 안온지 1년이넘었어요)
세탁기도 16키로통돌이세탁기 사용하는데 차렵이불빨면 사이사이에 검은줄로 먼지뭉쳐지고 애들이 아직 어려서 (4세,5세 연년생이에요..)
소변실수할때도잦고 이불빨래할일이많아 세탁기바꾸고싶다고 했더니
유투버가 드럼세탁기보다 통돌이가 좋다고했다며 빨래잘되는데 그냥사용하라더군요
저는 이불빨고나면 (건조기없어요) 빨래말려서 돌돌이로 그먼지 떼느라 바쁘네요..
제가 세탁잘안된다고 용량도 큰거로 바꾸고싶다고 계속 이야기해도 유투버가 10년이상 세탁일만 하시던분인데 통돌이가 훨씬 빨래가잘된다더라 그냥 썼으면 좋겠다 이말만 반복하길래 답답해서 안산다고 큰소리치고 또 혼자 속으로 화를삭히고있네요..
그러다 또 화해하고싶어하면서 다가와 안아주길래
세탁기살거라고 이야기했더니 그렇게하라고 하는데
저한테 항상 저희는 이런식이래요..
신랑이 언제나 제가 원하는대로 결국 사고
뭐든지 결국 한다네요..
저는 성격이 화나면 그래안해!하는 성격이라
그렇게 오기로 안한다고 돌아서면 속이 더 상하고 이러고 왜사나 싶고..그러다 서로기분좋을때 다시 이야기해서 사거나 바꾸거나 원하는대로하면 결국 제가원하는데로 다하고 사는 여자가되네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제가 원하는거 다하고사는 여자인가요.?
신랑만 저한테 맞춰주고 참고사는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본인이 애들키우고 살림하면 더 잘할것같다는 신랑
다른 사람들은 저희집 놀러오면
애들둘이나있는 집이 이렇게 깨끗할수있냐
부지런하다 칭찬해주는데
신랑은 제가하는게 다 못마땅한가봐요..
본인이 애들키우고 살림하면 더 잘할것같다는 신랑
진짜 제가 능력만되면 일하러 나가버리고싶네요..